서울로 잠시 외출하고 왔더니 눈이 침침하네요. 시댁에서 김장을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담아보려고 내일 날짜는 잡았는데 우리집 두남자가 집에 없..ㅠ.ㅠ 날짜를 너무 잘못잡네요. 힝... 나혼자 처음하는 김장인데 간을 봐 줄 사람이 없어서 내 입맛대로 하는 김장이 되겠네요. 먹고 남은 와인이 있는데 도무지 줄어들지 않아요. 이유가 있지요. 너무 드라이 하다는 점. 그래서 안마시게 되네요. 저는 달콤하고 달달한 스위트 와인을 좋아하거든요. 따지 않았으면 선물이라도 하겠는데 따서 맛을 봤기에 선물할 수도 없어서 집에 있는 과일을 넣고 뱅쇼를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