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킨 청귤은
사실 청귤이 아니었다고 해요
청귤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것은
우리가 흔히 먹는 노란감귤의 미숙과(덜 익은 과일)이었고 실제로 청귤은 품종이 다른 재료종 감귤의 일종이었던거죠. 그런데 무분별하게 속아낸 미성숙과를 안전검사 없이 청귤이라 하며 유통하였기에 불법으로 단속하여 판매를 중단시켰지요.
하지만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있는
미성숙과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계속됨 따라
제주도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미성숙과의 이름을 풋귤이라 정하고
농약잔류검사를 마친 농가에서만
감귤유통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정된 기간(8월말까지)에만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고 해요.
이제 풋귤로 담근 청도 청귤청이라 하지 말고
풋귤청이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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