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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맛있는 초장 만들기를 함께 해볼게요. 과거에 제가 알던 초장 만들기 레서피에는 사이다가 들어갔었는데 저희는 사이다를 즐겨 먹는 것도 아니고 그 것도 구입하면 돈이라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사이다의 톡 쏘는 맛 없이도 맛있는 초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데요. 어떻게 만드는지 함께 배워볼게요.
▲ 기본 재료가 너무 간단하지요? 초장의 대표적 3대 재료는 고추장, 식초, 설탕이랍니다. 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재료만 있으면 아주 맛있는 초장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250g 또는 250ml로 모든 재료의 양을 맞췄답니다. 1 : 1 : 1 의 비율에 맞춰 양을 늘이셔도 되고 줄이셔도 됩니다. 첫번째로 식초를 준비했어요. 식초가 초장의 새콤한 맛을 책임질거에요. 재료를 섞어야 하니까 조금 높고 오목한 용기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 그 다음에는 고추장을 넣어줬어요. 고추장은 초장의 붉은 색을 만들어 주고 약간의 매콤한 맛을 책임지죠.
▲ 마지막으로 설탕을 넣어줍니다. 설탕은 초장의 단맛을 책임지고 있어요. [ 하얀설탕 너무 해로운거 아냐? ] 라고 생각하신다면 올리고당이나 흑설탕, 유기농 설탕 등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저는 보통 하얀설탕 그냥 씁니다.
▲ 이제 꼼꼼하게 저어주세요. 처음 만들어 봤을 때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이거 너무 묽은거 아냐? 식초가 너무 많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젓기 전에는 아무래도 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저어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조금씩 섞이면서 걸죽해진답니다. 걱정마세요!
▲ 잘 섞여진 초장의 모습이에요. 이 비율로 만드시면 딱 적당한 농도로 초장이 완성된답니다.
▲ 깨사랑이 좀 유별난 저는 깨를 많이 넣었습니다. 1큰술은 넣은 것 같은데 보통 1작은술만 넣어도 될 겁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 확실히 깨를 넣어주니 더 맛깔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만들어도 생각보다 오래 먹지는 못하더라고요.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많이 만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 통에 부어서 보관했습니다. 집에 적절한 통이 없어서 일단 눈에 보이는 용기에 담았답니다. 냉장고로 직행!
▲ 초장을 만들었으니 저녁에는 바로 먹어봐야겠지요. 그래서 브로콜리를 좀 데쳤습니다. 브로콜리 초장에 찍어 먹으면 또 그렇게 맛이 좋잖아요? 간단하게 준비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 초장! 새콤달콤 맛있게 만들어서 저녁 반찬, 점심 반찬의 빠질 수 없는 귀한 소스로 사용하세요. 이제 슈퍼에 파는거 사 드실 일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