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자주 듣게되는 '불 맛'이라는 맛, 그만큼 불은 음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요리 초보자들에게 불 조절은 어려운 일인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약한 불은 냄비 바닥과 1cm 떨어진 불로 조림요리나 표면만 익힐 목적으로 사용된다.
조림요리의 경우, 간이 깊게 배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약불로 오래 조리한다. 달걀이나 두부 같이 부드럽게 쪄야하는 찜요리도 약한 불에서 중탕으로 은근히 익히는 것이 좋다.
중간 불은 가장 보편적 화력으로서 냄비에서 0.5cm나 거의 달라 붙어있다. 보통 조리할 때 데우는 정도로 사용된다.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의 경우, 강한 불에 구워 표면을 익힌 뒤 고루 익으면 중간 불로 불을 줄이는 것이 좋다. 생선을 구을 때도 팬을 중불에 살짝 달궈 사용하면 좋다.
강한 불은 냄비 바닥에 닿거나 약간 넘치는 불로 찜요리나 볶음요리에 사용된다.
볶음요리의 경우에는 강한 불에 빨리 조리하면 맛이 살아난다. 부침개도 강한 불에서 달군 뒤 반죽을 뜨고, 올린 뒤엔 중불로 줄이면 좋다.
상황에 따라 불 세기 조절은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적인 수칙들은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불 세기 조절에 성공해 요리 초보 벗어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