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과미음을 만들어볼껀데요. 이제 저희 아기는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초기1단계 이유식을 마치게 된답니다. 사과는 사실 누구나 좋아하는 무난하고 달콤한 그런 과일인데요. 아기들에게 너무 일찍 단맛을 알려주면 아기가 채소 이유식을 맛없게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 초기1단계 이유식의 거의 끝부분에 과일을 넣어 주기로 했어요. 뭐 정답은 없는거지만 저처럼 과일이유식은 초기 1단계엔 좀 후반에 가서 주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자, 먼저 사진처럼 사과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물에 헹궈 씻어줍니다!
먼저 쌀가루를 계량할껀데요 이유식을 할때엔 전자저울이 정말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구입하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사진처럼 쌀가루를 10g 으로 계량해서 준비해 주세요 (그릇 먼저 저울에 올린후 0점 조절해서 쌀가루 무게를 측정하면 편해요) 그리고 물을 200g 의 물을 계량해 둡니다
STEP 2/8
그리고 사진처럼 껍질을 깨끗하게 깎은 사과를 20g 만 준비해 줍니다 사진의 사과가 정확히 20g 이니까 눈떼중으로 대충 어느정도 도려내야 하는지 감이 오실것 같아요 :) 그래도 대충 도려낸 후에 정확하게 저울을 사용해 계량해 주세요
STEP 3/8
준비한 사과를 강판에 곱게 잘 갈아줍니다 저는 사진의 강판에 갈았는데요 더 곱게 갈고 싶으시면 물을 조금 섞어서 믹서기에 갈아주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STEP 4/8
냄비에 불을 세게 올린다음에 준비한 쌀가루와 물을 담은 냄비를 올리고 바로 처음부터 주걱으로 눌러붙지 않게 계속계속 저어주세요 저어주는것을 쉬면 다 눌러붙어 버리기 때문에 쉬지말고 계속계속 저으세요
STEP 5/8
열심히 젓다보면 사이드 부분에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면서 끓으려고 할꺼에요 그러면 그때 불을 약불로 줄이시고 사과 간것을 넣고 같이 섞으면서 저어주세요 젓는 시간은 약 4분정도로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STEP 6/8
저으시면서 중간중간 사진처럼 주걱을 위로하여 흐르는 농도를 봐 주시는데요 사진처럼 차르르 흐르는 느낌(물보다는 조금 되직한 정도)이 나면 불에서 바로 내려주세요 쌀미음은 시간이 지나면 점성이 좀 더 생기기 때문에 촤르르 흐르면 바로 불을 꺼주시는게 좋아요
STEP 7/8
초기이유식때 꼭 해줘야 하는 작업이 남았는데요 사진처럼 만들어진 이유식을 체에 거르는 작업이에요 적당한 그릇위에 체를 올려놓고 위에서 냄비째 부으면서 주걱으로 싹싹 긁어 체 위로 담아주시면 체를 통과할 아이들은 이미 다 통과하고 위에 좀 남을꺼에요 그럼 그것들은 주걱으로 싹싹 긁어눌러서 체를 통과시켜 주세요
STEP 8/8
초기이유식 1단계 '사과미음' 완성입니다 :) 50g 씩 세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서 하나는 바로 먹이고 두개는 냉장고에 넣어서 이틀동안 나누어 먹이시면 되세요 그리고 하나 더 해주셔야 할것이 있는데요 냄비에 물을 조금 끓여서 식힌 다음에 그릇에 담아서 이유식과 함께 물도 조금씩 아기에게 떠먹여주세요 모유농도의 이유식이라지만 아기의 위가 힘들수 있기때문에 같이 먹이면 더 좋아요 우리 성인들도 더운 여름에 달콤하고 시원한 과일이 맛있게 먹히듯이아기들도 시원하고 달콤한 사과를 이유식으로 만들어서 주면 더운 여름을 이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아기에게 한번 만들어서 맛있게 먹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