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살면서 가장 그린운 것이 한국음식 입니다.
아는 맛이 무서운 거라고 맛있는 음식들이 지천에 깔린 스페인이지만 저는 항상 한국 음식들이 생각 납니다.
사실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떨어지게 되면 가장 먼저 먹는 것이 달라지죠.
요리도 못하고 귀찮고 남은 음식들을 버리게 되고, 식사시간도 들쑥날쑥이고...
그래도 그 와중에 한끼라도 건강하게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잡곡밥을 만들어 먹게 되었답니다.
해를 품은 땅 스페인에서 소식 전하는 바라기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