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퐁듀를 만들어 봤습니다 :)
퐁듀는 원래 치즈가 굳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밑에 초나 고체연료가 있는 워머를 사용하죠?
외국에 워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뚝배기가 있다!!!!
ㅋㅋㅋㅋㅋ열보존의 끝판왕 뚝배기로 만드니까
다 먹을 때까지 굳지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D
그리고 원래 퐁듀를 만들때는 와인도 들어가고,
치즈도 에멘탈치즈 그뤼에르치즈등을 씁니다
이건 구독자님들이 최대한 쉽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레시피에요!
이 영상 굉장히 짧고 쉽지만... 만드는데 이틀이 걸렸어요 ㅠㅠ
우유만으로 끓이니까 계속 물이랑 덩어리가 분리가 나서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하다가 전분을 썼어요!
(오리지널 레시피에서도 전분을 꽤 사용함)
* 미리답변 : 전분이 없으면 분리가 나요 ㅠㅠ 분리라는것은
끓이면 투명한 물과 딱딱한 건더기로 나뉘어서 2층이 됩니다.
당연히 먹을수가 없어지죠 ㅠㅠ
# 전분 구매하실때 꼭 함량을 보세요. 예를들어 감자전분이라면
우리가 사야할 전분은 감자전분 99% 98% 이런것들입니다.
마트가서 보시면 감자전분이라고 써놓고 함량은 50~70% 나머지는 밀가루 이런제품도 꽤 많아요. 잘 보시고 구매하세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전분은 만졌을때도, 원래 전분처럼 뽀득뽀득 이런 느낌이 안납니다)
그 예로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전분은 80%가 감자전분, 나머지가 밀가루입니다. 그보다 더 낮은 함량의 전분도 많아요 꼭 확인하세요!
# 몇번 재촬영이라... 재료소개할때 전분이 빠져서 자막으로 대체했어요. 전분은 꼭 준비해주세요!
# 다진마늘은 치즈와 우유를 넣기전에
뚝배기 바닥에 문질러서 코팅해주세요! (느끼함도 살짝 잡아주고 약간의 향도 더해줌) 물론 생략 가능합니다.
# 저는 손바닥 사이즈의 작은 뚝배기를 사용했어요!
아마 다이소에서 제일작은 사이즈보다 한단계 큰 사이즈일거예요.
# 이 요리는 다 쉬워요! 중요한 포인트는 치즈와 우유가 녹을때
위에 물이 생긴다 싶으면 그때 전분물을 넣어주셔야 해요.
이미 물과 치즈가 완전 분리가 된 상태에서 전분을 넣으면 늦어요.
# 저는 전분물을 약 4T~5T정도 넣었는데 여러분들은
우선 4T 넣고 저어서 농도를 보시고 1T씩 추가하세요!
전분물을 넣고 한 5초 저어줬을때 나는 농도가 진짜 농도니까
넣고 1초뒤에 안뻑뻑하다고 또 넣고 이러면 안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