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풀내음과 짙은 녹색, 쫀득한 식감. 모시잎 가루로 반죽한 모시 송편은 일반 송편과 비슷한듯하면서도 독특하다. 식이섬유와 칼슘 등 영양소도 풍부해 명절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특히나 시간이 지나도 그 쫀득함이 그대로라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에 더없이 좋다.
불린 쌀(멥쌀을 2시간 이상 불려둔다.) 1kg, 모시가루 20g, 천일염 12g을 방아간에서 곱게 빻는다. 이것이 어려울 경우, 분량의 쌀가루를 불려서 나머지 재료와 섞는다.
STEP 2/6
물 250g을 1에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한다. 반죽을 오래 치댈수록 질감이 쫀득해 진다. 반죽은 1시 정도 휴지시킨다.
STEP 3/6
참깨 300g을 믹서에 살짝 갈아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 200g과 물 50g을 넣고 잘 섞어 참깨소를 만든다. 적두 300g,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 200g, 정제수 600g을 냄비에 넣고 팥이 물러질때까지 약한물로 끓여 팥소를 만든다. 불린 백태는 껍질을 제거하고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 15g과 천일염 3g을 넣고 10분 간 삶아 식힌 후 으깨 콩가루소를 만든다. 생율 300g은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 100g과 물 100g을 넣고 팬에 졸여 밤소를 만든다.
STEP 4/6
모시 송편 반죽은 30g씩 떼어 동그랗게 빚은 뒤 얇게 펴 4가지 소를 골고루 넣어 잘 아무린다.모양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STEP 5/6
찜솥에 솔잎을 깔고 송편을 올려 20분 간 찐다.
STEP 6/6
송편에 백설 진한 참기름을 살짝 발라 식혀서 접시에 담는다. 이러면 잘 달라붙지 않고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