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포튀김? 쥐포를 튀긴다고?' 라고 묻는 분들이 간혹 있다. 어릴 때부터 분식집에서 보고 먹던거라 이상하다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지역에 따라 쥐포튀김이 있고 없나보다. 민망할 정도로 만드는 방법, 과정이 너무너무 쉽고 간단하다. 먹고 싶은 만큼 가위로 슥슥 잘라, 많은 기름도 필요없다. 잘박한 기름에 튀겨내면 와삭한 튀김옷 안으로 달짝한 쥐포가 말랑하게 익은 튀김이 완성된다. 이렇게 간단하니 후다닥 만들어 내기 좋아 간식으로는 딱이다.
자른 쥐포는 체에 받쳐 물을 뿌려 적셔주세요. 촉촉하게~ 먼저 마른 튀김가루로 옷을 입혀주세요.
STEP 3/3
튀김가루에 차가운 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대충대충 섞어 튀김옷을 만들어요. 날가루가 좀 보여도 괜찮아요. 달궈진 튀김기름에 튀김옷을 입혀 노릇노릇 튀겨내세요. 저는 기름을 자작하게해서 튀겨주었어요. 쥐포가 납작하니깐 그렇게 많은 기름은 필요없더라구요. 튀겨낸 쥐포는 종이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빼고 드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