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보통 빠네로 많이 사용하는 깜빠뉴를 사용했는데 저는 저번주에 만들었던 통밀빵에 넣어서 만들었다. 물론 깜빠뉴 빵이 맛있기는 한데 흰 밀가루, 통밀가루를 떠나서 껍질이 너무 딱딱해서 잘라 먹기에는 너무 힘이 든다는게 단점. 집에 카이엔페퍼가 있긴 했는데 그냥 고운 고춧가루가 눈 앞에 있길래 그거 사용했고 파 조금 남은걸로 그냥 색감 살리는 정도만 올려줬는데도 생각보다 너무 이쁘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 양파 단맛도 좋고 단호박 단맛도 좋고. 양파가 너무 많아지면 단호박+당근보다 양파 단맛이 더 많이 날 수 있으니 비율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우리 엄마의 팁이라능! 생크림을 빼고 우유는 저지방을 사용하거나 우유 대신에 두유를 넣는다면 다이어터도 먹을 수 있는 단호박 스프가 만들어 질 것 같은 생각도 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