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면종류를 좋아해서 나름 새롭고 맛난 라면 요리를 개발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멍게와 골뱅이, 솔치 등을 이용한 바다라면.
제가 워낙 해산물을 좋아해서 바다라면을 만들었어요.
창의적이고 즐거운 라면 요리
지난 4월에 린나이 가스렌지에서 라면 요리 공모전이 있었는데
붉은 고추를 이용한 '고추 페이스트로 만든 죽순라면'으로 수상을 했답니다.
나만의 건강 라면을 만드는데 타이머를 활용할 수 있는
라면쿡 레인지를 부상으로 받아서 잠시 소개해보려고요.
아 옛날이여~
주부라면 라면이나 커피 물을 끓이다 주전자 하나쯤
까맣게 태운 기억이 있을 거 같아요.
저는 특히 신혼 때
주전자 두어 개 까맣게 태우고 밥솥도 태워서
연기가 온 집안을 뽀얗게 만들고 난리 났던 기억이 있네요.
급기야 삐~ 소리나는 주전자와 휘파람소리 주전자를
사서 커피를 끓였더랬는데 그게 어찌나 요란한 소리를 내는지...
요즈음 제가 푹 빠져 있는 라면쿡 레인지가 그때 있었더라면
상당히 인기 있었고 갖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을 거 같아요.
타이머 기능 활용하면 더 맛난 라면이...
3구 가스레인지는 우리집에 딱 맞는데 왼쪽의 대버너 타임기능이 추가되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더군요.
기능이 다양한 것은 다 사용하지도 않고 복잡하기만 해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기능이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이라 매우 흡족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기존의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라면쿡 가스레인지를 요긴하게 사용하실거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말이죠. 좌측 대버너의 타임 기능인데요.
3분, 4분, 5분의 타임 기능이 있어서
라면을 끓일때는 3분(or4분)을, 한잔의 커피물을 끓일 때는 4분,
만두나 호빵을 찔 때는 5분을 설정하면 돼요.
그리고 좀 더 디테일하게 조리를 하고 싶을 때도 요긴해요.
예를 들어 가는면일 때는 3분을, 보통면은 4분,
굵은면일 때는 5분의 타임을 설정하면 되는데
원하는 숫자만 눌러주면 타임 설정이 된 거에요.
엄청 간단하죠.
저는 작년 가을에 이런 비슷한 기능이 있는 가스레인지를 샀어요.
제가 가끔 깜빡해서 물을 졸아들게 하기도 해서
멀쩡한 냄비가 별로 없어요.
외출해서 요란한 소방차 소리가 들리면
집에 가스레인지를 잘 잠그고 왔나 불안했는데
라면쿡 린나이 제품은 저의 이런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해 주었어요.
제가 쓰던 것은 사촌 동생 주고 전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더 똑똑한 라면쿡 린나이가스렌지로 교체했답니다.
이제 제게 꼭 맞는 타이머 있는 라면쿡으로 국물까지 완벽하게 맛난 바다라면 만들어 볼까요.
라면쿡 가스레인지로 만든 바다라면
타이머를 활용해서 더 맛있어요.
국물까지 호로록~ 바다라면
라면 요리 공모전에서 부상으로 받은
라면쿡 가스레인지 RTR-Q3400A가 도착했어요.
3구짜리로 대버너와 중간 버너가 있어 사용하기 좋군요.
과열방지 버너의 안전기능도 있어 요리할 때 마음이 편해요.
버너 헤드를 맞춰 끼워주었어요. 설명서도 읽어 보고.
가스레인지 설치는 전문가가 와서 해주는데 그 전에 제가 조립했어요.
조립이랄 것도 없지요. 그냥 올려만 주었으니 ^^
초콜릿색 가스레인지 설치 후 라면 끓이는 것이 아주 간편하고 편리해졌어요.
바다에 사는 것들로 만든 바다라면 재료
대솔치, 멍게, 골뱅이캔, 다시마, 양파 약간, 마늘 반 큰술, 소금 1찻술, 라면 스프 1/4개
라면1개, 대파와 풋고추와 마른 붉은 고추 약간, 셀러리 약간
(골뱅이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동원 골뱅이캔으로 했어요)
라면은 국물맛이라고
이렇게 준비해서 국물을 만들면 인스턴트의 이미지가 아닌 건강 라면이죠.
지금 한창 맛있는 멍게와 다시마에요. 다시마는 압축시켜 대패로 밀어 만든 건데 매우 부드러워요.
오른쪽은 제가 즐겨 사용하는 고추 페이스트로 라면 먹을 때 넣어서 먹으면 뒷맛이 깔끔하고 좋아요.
모든 재료를 미리 준비하고 라면을 끓이면 면발도 쫄깃하니 좋지요.
1. 먼저 냄비에 육수를 만들어요. 양파와 대솔치, 셀러리를 넣고 1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
이 국물로 라면을 끓일 거에요.
2. 초콜릿 색이 주방에 들어오니 예쁘네요.
냄비에 육수가 끓고 라면의 타임을 3으로 눌러줬더니 빨간 불이 들어오네요.
타이머 아래에 있는 건 건전지 넣는 곳인데 이거 완전 좋아!
옛날에 사용하던 4구짜리 가스레인지는 건전지 넣는 곳이 뒤쪽에 있어서 너무 불편했었거든요.
가스레인지 RTR-Q3400A 은 주부들이 필요로 하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추천하고 싶어요.
3분 타이머를 누르고 라면이 끓으면 부저가 2번 울려요.
라면 스프는 한 차술 정도만 넣어 주세요.
스프를 전혀 넣지 않으면 맛이 없으니 스프는 이 정도로만.
3분(or4분) 타이머를 눌러주고 끓는 동안 저는 접시와 피클을 준비해요.
오래 끓여 라면이 불어버릴 염려도 없으니 정말 마음이 편하더군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말이죠.
대파는 손으로 뚝 잘라서 넣고 풋고추와 마늘과 소금도 넣어 주세요.
라면 넣고 3분 지나면 부저가 울리면 다 된 거죠. 그릇에 담아주면 돼요.
요즘 맛이 잘 들어 밥도둑 아니 라면도둑(이거 말이 되나)인 상큼한 오이 피클과 아삭한 삼채 장아찌 꺼냈어요.
라면과 먹을 때는 아삭아삭한 차가운 피클이 잘 어울려요.
라면쿡 가스레인지로 끓여 더 맛있는 바다라면
라면이나 간단한 물을 끓이는데 편리한 기능이 있고
과열되면 약화력으로 자동 조절이 되는 자동 불꽃조절 기능이 있으니
누가 사용해도 안심이 되는 똑똑한 가스레인지에요.
이제 린나이 라면쿡 가스레인지로 해결하세요.
똑같은 라면은 내게 없다.
늘 새로운 라면을 만드는 제게 꼭 맞는 라면쿡 가스레인지에요.
다음엔 '빵빵한 라면'을 소개할게요. 커밍 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