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맛은 불조절과 물양도 중요하지만 물이 끓을 때 면과 스프외 재료를 넣고
얼마나 끓이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요~
가끔 주방에서 라면 끓이다가 다른 일을 하다보면
면과 스프를 넣어야 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리고 너무 오래 끓여서 면발이 다 불어버린 경우가 생긴답니다.
이번에 라면 맛이 좋은 린나이 라면쿡 레인지를 만나봤거든요.
디자인도 블링블링~타이머가 설치되어 있어서
라면 뿐만 아니라 찜,데치기,삶기,인스턴트요리,젖병 소독도 문제 없답니다.
지금 조카가 초등4학년인데요~11살이다보니 우리언니도 결혼한지 13년정도 지났더라구요^^
결혼 당시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던 가스레인지(좌측 흰색)인데요.
한달 전 부터인가? 점화가 잘 안되다고 하더라구요.
이젠 바꿀때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린나이 라면쿡 레인지가 새로 생겼답니다.
오호~블링블링
디자인도 세련되었구요^^
기존에 다른 가스레인지와 비교했을때 다른 점은 바로
타이머가 있다는거!!
모든 버너에는 과열방지센서가 있으며
왼쪽 대버너는 라면쿡 타이머 설정가능
우측 대버너는 자동불꽃조절
그리고 소버너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라면쿡 기능을 이용해서 버섯라면을 끓여보기로 했는데요.
재료는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쪽파, 고추, 라면 면발, 양념스프
라면에 버섯을 넣고 만들어 본적은 별로 없었는데요.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팍팍 넣어서 매콤하게 먹고 싶었지만^^
오늘 라면쿡 레인지로 만든 버섯라면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이기에~^^ 맵지 않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른입맛에는 고춧가루 팍팍/ 청양고추 팍팍^^)
정말 라면쿡 레인지를 사용하면 타이머가 작동되나?
저도 살짝 궁금하고 막 그랬는데요~
여기서 잠깐 주의하실 점은
라면쿡 왼쪽 대버너를 사용할 때는 바닥이 둥글거나 울퉁불퉁한(오목한) 냄비 혹은 뚝배기나
직화/ 무수 냄비는 사용하면 안된답니다.
손잡이를 보면 맨 좌측에 라면쿡 이라고 빨간글씨로 나와 있는게 보이시죠?
라면 끓일 냄비에 물을 붓고 손잡이를 돌려 강불로 해주면 된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리가 삑삑삑~나는데요.
그때 면발과 준비된 재료,스프를 넣어주면 된답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타이머 설정도 해줘야 하는데요.
면발이 너무 얇으면 3분, 보통이면 4분으로 해주면 되더라구요~
전 보통 4분으로 설정!
타이머 4분에 적색램프가 들어온게 보이시죠?
4분으로 설정된건데요~
시간이 지나면 부저가 울리고 자동으로 불이 꺼진답니다.
조리가 완료되면 점화 스위치는 안전을 위해 꺼짐 위치로 돌려 놓으면 되거든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데요^^
평소에 저는 라면 끓일때 항상 앞에서서 지켜봤었거든요.
이제 라며쿡 레인지 사용하면서 타이머로 설정해두면 그럴 필요도 없다는거!
라면 끓이기가 완성되면 부저가 울리는데요.
부저 소리도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직접 들어보세요^^
가스레인지 추천~라면 좋아하는 분들 어떠신가요?
라면쿡 레인지로 만들어 본 버섯라면~
물 조절을 잘 못해서 국물이 많았지만 버섯이 들어가서 그런가? 더 담백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