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 크림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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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녀온 씨제이 쿠킹 클래스에서 배운 무크림 수프랍니다.
다른 두가지 요리를 해서 가지고 오고 이건 강사님이 하시는거 보고 시식만 했었어요..
신랑에게도 맛보여 주고.. 간단히 아침 점심에 먹기 좋을 거 같아 한번 해 보았어요..
역시나 맛나네요~^^ 좋아 좋아..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맛난 수프 만들어 보아요..
- 재료 : 무1/3개,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한두뿌리, 치킨 스톡큐브,
버터 20그람, 흰쌀밥 3T, 우유 한컵, 생크림 3T
무는 나박나박 썰어서 준비해요..어차피 끓여서 갈아 줄거라 예쁠 필요는 없어요..
잘 익을 수 있게 얇게 썰어주는 거랍니다.
양파는 채 썰어주고.. 대파도 송송 썰어주세요..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 주어요..
저는 엄마손 파이 하나 크기 정도 버터를 넣었어요..
버터가 다 녹았을때 무를 넣어 줄거에요..
달달 볶아 줍니다..
그리고 양파와 대파를 넣고 같이 달달 볶아요..볶을때는 센불에서~
이번에 사 본 치킨스톡큐브인데요..
이거 육수를 따로 낼 필요가 없어서 좋은 거 같네요.ㅎ
물론 닭뼈로 육수를 내는 게 훨씬 좋겠지만..흠..그건 좀...ㅎㅎㅎ
꺼내 보니 요런 모양..여덟개가 들어 있네요..
저는 하나만 사용 했어요..
잘 볶아 졌어요..
물 한컵 반쯤 넣고 치킨 스톡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흰쌀밥 세스푼 정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한참 끓여 무가 물컹물컹 해 졌다면..이제 믹서에 갈아주세요..
오..이것만 먹어도 맛나겠어요..
걸죽하니..죽같은 느낌..
양을 많이 해서 요 상태로 소분하여 냉동실에 두었다가 해동하여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그때 그때 끓여 먹으면 된다네용..
잘 갈아진 것을 냄비에 넣고...
우유를 한컵 부어줍니다..
생크림도 넣어주어야 하지만..전 없어서 넣지 않았어요..
약불에서 끓여주세요..
ㅎㅎㅎ 뽀얀것이 맛나 보여요..
무순이 없어서 저는 샐러리 잎을 한장 띄워 보았어요..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무크림 수프입니당..
아이들도 완전 좋아라 할 거 같아요..
전혀 무맛이나 파맛이나 양파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가지고 온 레시피 올려 보아요..
저는 꼭 레시피대로만 하지는 않거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