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쫄깃한 밑반찬

북어포 무침

명절 제사를 지내고 나면 항상 남아 있는 북어포..

살만 발라내어 냉동 보관 했다가 요렇게 무쳐서 먹곤 해요..

밑반찬으로 그만이에요..

요게요게... 먹으려고 해도 참..뭘 해 먹어야하나..고민되거든요..

살짝 부드럽게 먹기 위해 물에 담궈줄거에요..

다시마를 우려낸 물에 담궈주면 더 좋구요..

그냥 물에 담궈도 상관은 없어요..

오래는 안되고.. 1분정도만 잠깐 담궜다가 물기를 꼭 짜주세요..

프라이팬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물기가 살짝 날아가게끔..

요렇게 살짝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또르르 말린 북어포..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다시한번 볶아내 주고.

불을 끄고 양념장을 넣어 섞어주기만 하면 되요..

고추장 두큰술, 간장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다진 청양고추 반개, 물엿 반큰술, 깨, 참기름

쫄깃하고 고소한 밑반찬...북어무침이 완성되었어요..

깨소금 살짝 뿌려서~

맥주안주로도 그만~ ㅎㅎㅎㅎㅎ

난 맨날 무슨 술안주만 만드는 거 같앙..^^

나만의 실천 100일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