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 조림 |
한참 된 일이지만.. 속초에 놀러 갔다가 오징어를 사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노가리~ 음... 다른걸 주시지.. 왜 하필 노가리를...ㅡㅡ
그냥 준대두 불만인 뇨자... 고맙다고 받을 것이지..
근디.. 이것이 너무 말랐으...말라도 너무 말랐으... 나는 생선을 안먹으니까 그렇다치고..
우리 신랑도 안먹으... 우리 신랑이 안먹는건 극히 드문일인디...ㅋㅋ
물에 잠시만 담궈주고...
저는 30분정도 담궜는데 보통의 노가리는 안담그는게 좋아요~
무는 안깔아도 되지만.. 저는 살짜기 깔아 주었어요..
노가리 올려주고~~ ㅎㅎㅎ 입 벌리고 있는거 넘 웃기다~~^^
양념장과 대파를 올려주고~~~
양념장은 고춧가루2, 다진마늘1, 간장2, 맛술1, 다진청양고추, 올리고당1t, 물 살짝
잘 익었어요~~ ㅎㅎ
어쩜 좋아.. 얘네 너무 귀엽당..ㅋㅋㅋㅋㅋ
그러나 먹고 싶진 않앙..ㅋㅋ
잘 조려진 노가리 조림~
뚝딱 뚝딱 잘도 갖다 먹네 울신랑
쏙쏙 잘 발라지고 좋네 그려..
이렇게 없어져버린 너무 마른 노가리~ 잘가~~~~~~
다시는 우리집에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