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가 다 지나가고 있어욥..ㅠㅠ
슬프다.. 뭘 했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있어욥..
어머님이 병원에 계시니 제사도 안지내고 음식도 안했는데
왜 더 피곤하고 더 힘든건지 모르겠어욥...
병원에도 왔다 갔다 해야 하고... 아버님이 계시니 시댁도..잠시.. 친정도 잠시..
하는거 없이 며칠이 후딱 사라졌어욥.. 아숩다...
요 근래 거의 인스턴트.. 아니믄.. 사먹는 밥.... 이었더랬지요..
그러다 그제 잠시 짬이 날때 피자 한판 구워서 먹었네욥..
이제 저도 슬슬 집밥이 그리워지려 합니당..
그동안 사놓았던 재료들~~~ 나와라 나와라~~~
오픈팬에 종이호일 하나 깔고.. 또띠아 하나 깔아주고~
토마토소스 쫙쫙 발라주고~
베이컨.. 팽이버섯.. 양파..를 올려주고~~
걍 집에 있는 것들 맘대로 넣어 주면 되지요~~
치즈를 듬뿍~~~ 냐하하하하 피자의 생명은 치즈잉께..
오븐에 오분쯤 구워주믄 끝~~~~ 파슬리 가루도 솔솔~~~
잘라요 잘라~~ 냐하하하하 비주얼로 보믄 정말 파는 피자 같지욥~^^
하나 떼어내서 입으로 쏙!!!!! ㅎㅎㅎㅎ
맛나다 맛나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황홀경
아~~~~~ 한입 하실래욥?
울신랑 혼자 먹어도 모자란 피자 한판~
두번째 판은 바싹 불고기를 좀 잘라서 넣어 봤지욜...ㅎㅎㅎ
요고요고 괜찮네욥...ㅎㅎ
오메나 오메나.. 치즈 폭탄 맞았당.. 느므 많이 넣었네..그려...헙..
비주얼 망했엉..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은 별로여도 맛은 죽여주네욥
두판 다 말끔히 먹어 치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