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다내음 가득한 톳을 사왔어요.

톳요리로는 초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오돌오돌한 식감이 아주 좋아요.

또 색다른 톳요리로는 향긋한 톳밥이 있어요.

달래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아주 맛나지요.

요 열매처럼 길쭉하게 생긴 해초가

영양가는 또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톳을 처음 본 분들도 있을텐데 요런 모양새 입니다.

영양의 보고 톳효능을 알아볼까요.

톳효능 중 대표적인 건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비만방지와 해독작용을 해주고

철분이 시금치의 4배로 빈혈에도 좋고

 칼슘,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는군요.

또 다른 톳효능 중 눈에 띄는 것은

칼륨이 많아 고혈압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많다니

바다에서 나오는 싱싱한 식재료들은

모두 영양의 보고인 듯 합니다.

이 많은 톳효능 중 제 맘을 끄는 건

비만방지와 해독작용이군요.

앞으로 톳요리 애정해줄테니

내 살 다 가져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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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듬는 법

 두꺼운 줄기를 다듬어내고 깨끗이 씻어 주고
줄기를 중심으로  뭉쳐 있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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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톳나물하려고 살짝 데쳐낸 뒤라

녹색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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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톳은 30분 정도 불렸다 사용하면 되고

해조류 특유의 비릿한 내음이 싫으면 식초를 떨어뜨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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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지락톳밥과  영양톳밥

2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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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 톳밥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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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쌀 2인분, 톳 100g, 바지락 두 봉지, 달래

달래양념장

달래, 간장 3스푼,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2스푼

 매실액 , 미림 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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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을 해감한 뒤 2/3는 살만 발라놓고

나머진 밥 위에 올릴거예요.

바지락 해감하는 법 링크걸어요. 

 

밥물을 평상시보다 약간 적게 잡고 다시마 두조각과

바지락살 발라놓은 것 2/3 넣어주고

데치지 않은 톳을 올려주고

 나머지 바지락을 올려

약간 고슬하게 지어줍니다.

 

 

 

 

 

 

 

완성되면 바지락을 위에 올려
 달래장과 함께 내어봅니다.  

 

귀리와 렌즈콩을 섞어 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에

향긋한 달래양념장을 얹어 슥슥 비벼봅니다.

요즘 한창 영양의 보고라며 방송에서 추앙받던

곰피에 초고추장양념해서 함께 내었습니다.

 

달래양념장만 얹어도 맛있지만

초고추장에 버무린 곰피무침도 함께 넣어

슥슥 비벼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곰피와 더불어 항긋한 바다내음이

 달래양념장과 함께 어우러져

아주 독특한 맛이 납니다...

톳이 하나씩 입안에서 톡톡 터져요.

초장에 무친 곰피도 역시 오돌오돌하니

입안 여기저기서 톡톡~~

쫄깃한 바지락살도  숨어 있고...​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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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이 맛있다며 깨끗이 먹어치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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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 톳밥만들기 * 

 

요건 바지락이랑 함께 넣는건 싫다는 남편님걸 따로 만들었어요.

재료는 바지락 대신 당근과 새송이 버섯,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었어요.

 달래양념장과 돌김을 올려 상에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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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밥과 달래양념장 +  돌김이 잘 맞을 것 같지 않으세요??

ㅎㅎ 먹어보니 정말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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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김위에 밥 한술 올리고 달래양념장 얹으니

꿀맛입니다.

요즘  돌김과 달래양념장 얹어 싸먹으니 맛있었거든요.

맨밥에 먹어도 맛있는데 이렇게 내용물이 알차니 오죽할라구요 *^^*

 

긴급히 요즘 만들어 놓고 맛나게 먹고 있는

밥새우멸치고추장무침 꺼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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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양념장 대신 요거 얹어도 맛이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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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해산물이라 잘 어우러지나봐요^^

향긋한 해초로 뚝배기 한상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직 톳요리 못 먹어 보신 분들

요즘 맛있을 때니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