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저렴하여(1930원) 구입을 하엿으니 저녁에는 굴요리를 해보려고요...
첨에는 시원한 굴우동을 만들어 먹으려하다 ..
식구수에 비해 굴의 양이 얼마 안되는 관계로 급전환하여 폼나는 굴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ㅎㅎ 폼나는 요리라 하지만, 그리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정말 폼나는 그런요리예요.
그게 무엇일까요? ^^;;
굴을 튀겨서 소스에 찍어 먹는 '굴탕수'와 튀긴굴을 소스에 버무려 먹는 '깐풍굴'이랍니다.
작은양을 사서 많이도 만든다 하시겟지요?
기왕이면 여러가지를 보여 드린려는 마음에서 그리하였답니다.
잘했죠? ㅎㅎㅎ
맛짱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네요..ㅋ
자 그럼... 각설하고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영양만점, 폼나는굴요리 두가지
굴이 바닷물에 담겨져 잇어 그대로 다듬었어요.
양식굴이라 그런지.. 다듬을 것도 없네요.^^
굴은 봉지속의 물까지 그대로 쏟아 건진뒤에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헹구어 준 뒤에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줍니다.
'굴탕수'나 '깐풍굴' 두가지가 튀긴후에 만드는 것이니..
굴을 손질한 후에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굴 튀김을 만들어 줍니다.
굴을 손질하여 ->굴을 체에 받혀 물기를 뺀 뒤에 -> 마른가루(튀김가루)를 묻이고->
튀김옷을 만든다(쌀튀김가루+녹말가루 -모두 합하여 1컵, 물대신 맥주를 넣어 너무 질지 않게
만든다)->달구어진 기름에 굴을 노릇하게 튀겨 낸다.
맥주를 대신하여 차가운 물을 넣어도 된다.
맥주로 반죽을 하면 굴의 잡내를 잡아주고 바삭한 튀김이 됩니다.
굴을 튀긴뒤에 사과와 조랭이 떡을 함게 튀겨줍니다.
요거이 아이들이 넘 좋아 해요..ㅎㅎ
튀김 3분의2는 탕수굴, 나머지는 깐풍굴을 만들었답니다.
3~4인이 먹을 양이랍니다.
아래 양념재료를 넣어 탕수소스를 만들어 주고 끓으면 녹말물로 농도를 ㅁㅏㅊ춘다.
있는 야채를 넣으면 된다.) 물 한컵, 식초 5숟가락, 간장 1숟가락, 설탕 2숟가락, 녹말물 2~3수저
ㅋ 조금 번거롭나요?
재료 준비를 미리 해둔뒤에 만들면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위에 재료가 다른 옵션을 첨가하지 않은 기본 탕수소스랍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과일이나 케ㅊㅏㅍ등을 첨가하셔도 됩니다.
대파 1대 -반으로 갈라 채썰기
청.홍고추 2개씩 -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채를 썬다.
기름 3수저, 청주 3숟가락, 육수 3분의1컵, 매운굴소스 3숟가락, 간장 1숟가락, 식초2숟가락,
물엿 반숟가락, 녹말물
팬에 위에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들고 바글바글 끓으면 튀긴굴을 넣고 버무려 주면 완성~!
요거이 그냥 먹기에 좋지만,
안주로도 끝내준다는거 아니겟어요..ㅎㅎ
매운맛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고추로 가감하시면되요.
아이들과 먹을때는 매운고추대신 피망을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윤기가 좌르르~!
바삭한 튀김과 매콤한 소스의 맛이 입맛을 땡기에 하고,
자꾸만 손이 가는 . 그런 요리! 그 이름도 맛나는 깐풍굴이랍니다. ^^
요렇게 깐풍굴만 많이 등장을 하니.. 우리에 탕수굴은 슬픈가 봅니다...ㅋㅋㅋ
남겨놓은 튀김은 접시에 담아주세요.
튀김에 가뭇하게 있는것은 ..튀김기른의 찌꺼기를 체로 건져가면 하지 않아서 묻은거예요.
튀김을 하실때 중간 중간 체를 이용하여 건지면서 하면 좀 더 깨끗한 튀김이 나온답니다.
탕수굴은 탕수육과는 달리 소스를 따로 담아 내는 것이 좋아요.
굴에 수분이 많아 소스를 부어버리면 눅눅해 지어 바삭함이오래가질 않는답니다.
요렇게 따로 담아 내시거나..
먹기 직전에 뿌려 드세요.
ㅎㅎ 맛짱은 개인적으로 바삭함을 즐기면서 찍어 먹는것이 더 좋답니다.
소스에 푹 담구어~!
자~ 아!!
바삭함과 달콤한..굴의 영양에 굴향기까지~!!!
한마디로 끝내준답니다.,ㅎㅎㅎ
이렇게 ..부지런히 만들어 한 상 차렸어요.
들어간 재료와 수고 비해 맛에서나 시각적인면에서 효과가 확실이 나는 그런요리랍니다.
친구들의 모임에도 폼나는 요리!
바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