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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보다 더 맛있다는 우리 집 식탁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줍기, 가족을 위한 정성담은 집밥,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담고 있습니다.


뷔페보다 더 맛있다는 우리 집 식탁




요즘은 결혼시즌인가 봅니다.
주말이면 2~3곳은 기본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결혼식이 있어 남편과 다녀왔습니다.
5만 원 축의금 내고 2~3만 원 뷔페에서 밥 먹고 오기 송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함께 간 지인들과 움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뷔페로 향합니다.

먹거리 지천이라 무얼 먹을지 망설이지만,
막상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 가득합니다.

뭔가 많이 먹어 배가 부른데도 허전하다는 말을 하는 남편입니다.

저녁이 되자 식사 준비를 하는 부엌으로 와
"밥 아직이야?"
"배 고파? 점심 뷔페에서 많이 먹었잖아."
"아니. 배고파 얼른 먹자."
"..............."









1. 늙은 오이 볶음


▶ 재료 : 늙은 오이 1개, 청양초 1개, 붉은 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육수 3숟가락, 조갯살,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늙은 오이는 씨를 빼고 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썰어둔 재료와 마늘, 간장, 육수를 넣고 볶아준다.
㉢ 반쯤 익으면 고추를 넣어주고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2.건홍합 새우 볶음


▶ 재료 : 건홍합 50g, 마른 새우 50g, 청양초 1개, 붉은 고추 1개, 육수 5숟가락,매실 엑기스 5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건홍합은 씻어 물기를 빼고, 마른 새우,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 비린 맛을 없애 준다.
㉡ 육수와 매실 엑기스를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3.새송이버섯 볶음


▶ 재료 : 새송이버섯2개, 양파1/2개,청양초 1개, 간장 1숟가락, 육수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새송이버섯, 양파, 청양초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 마늘, 썰어둔 새송이버섯을 육수, 간장과 함께 볶아준다.
㉢ 반쯤 익으면 양파와 고추, 양념을 넣어 마무리한다.






4.북어 조림


▶ 재료 : 북어 1마리,풋고추 1개, 고추장 2숟가락, 육수 3숟가락, 매실 엑기스 3숟가락,물엿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북어는 찬물에 살짝 담가 먹기 좋게 잘라둔다.
㉡ 고추장, 멸치 육수, 매실 엑기스, 물엿,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 양념장이 끓으면 북어와 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5.애호박 전


▶ 재료 :애호박 1/2개, 밀가루 2숟가락, 달걀 1개,콩기름, 소금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동그랗게 썰어 소금간을 해 둔다.
㉡ 비닐봉지에 썰어둔 호박과 밀가루를 넣어 흔들어준다.
㉢ 달걀에 옷을 입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6.배 깍두기


▶ 재료 :배 1/2개,양념장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배는 깍둑썰기를 해 둔다.
㉡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ㅍ엑기스 1숟가락, 멸치액젓 1/2숟가락, 마늘, 잔파를 약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무쳐내면 완성된다.





7.오징어 볶음


▶ 재료 : 오징어 1마리,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 엑기스 1숟가락,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양파 1개, 대파 약간, 멸치 육수 1/2컵

▶ 만드는 순서


㉠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통째 썰어둔다.
㉡ 양파, 대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멸치 육수를 붓고 끓으면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오그라들면 재빠르게 양파,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8.단호박


▶ 재료 : 단호박 1/4개, 꿀 2숟가락,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쪄낸다.
㉡ 꿀과 검은깨를 뿌려완성한다.







9.새우국


▶ 재료 : 새우살 100g, 무 1/5개,멸치 육수 3컵, 간장 2숟가락, 붉은 고추 1개,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자투리 채소와 다시마, 멸치를 넣어 육수를 낸다.(우리 집 모든 요리에 사용)
㉡ 무는 먹기 좋게 썰어 육수가 끓으면 먼저 넣어준다.
㉢ 무가 익으면 새우살, 대파, 붉은 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 묵은지와 열무김치









▶ 완성된 식탁




"우와! 맛있네. 점심때 먹은 뷔페보다 훨씬 낫네."
남편의 극찬이었습니다.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먹는 부부만의 만찬이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밥만 고집하는 저녁노을입니다.

부엌일이 두려운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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