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물러나면서 벌써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느껴집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요.
가을 맞이 피크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도시락 메뉴!
치즈, 햄, 게맛살로 속을 알차게 만든 영양만점 밥버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
다 마신 우유팩을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하면서 모양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우유팩 활용 조리법도 함께 소개할게요!
다 마신 우유팩을 물로 헹군 뒤 햇볕에 말려 주세요.
그 다음 우유팩 안쪽 전체를 랩으로 감싸 주세요.
우유팩 안에 밥버거 재료를 차곡차곡 담은 후
만들어진 모양 그대로 깔끔하게 꺼낼 수 있답니다.
밥버거의 '틀'이 완성되었으니, 다음은 밥버거의 핵심인 '빵'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밥 위에 잘게 부순 김과 참기름 2~3방울을 넣어
밥버거의 빵 역할을 할 양념밥을 만들어 주세요.
밥버거의 패티 역할을 맡을 햄 한 조각을 밥버거 크기에 맞게 잘라 구워줍니다.
밥버거에 들어갈 재료들이 모두 준비되었으니, 이제 밥버거 만들기에 도전해 볼까요?
먼저 우유팩 안쪽에 양념한 밥을 두툼하게 깔아줍니다.
밥버거 안에 들어갈 속재료들을 지탱하기 위해, 조금 두툼하게 깔아주세요.
밥 위에 잘 구운 햄 한 조각과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 치즈를 얹습니다.
밥버거를 완성한 뒤 한입 먹어보면 햄의 열기로 치즈가 알맞게 녹아
더욱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치즈 위에 얇게 찢은 게맛살과 양상추를 얹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밥을 얹고 꾹꾹 눌러줍니다.
밥과 재료 사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눌러주면 밥풀이나 재료가 흩어지지 않아
깔끔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
이제 우유팩 안에 깔아둔 랩을 위로 당기면
우유팩 안에서 완성된 밥버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밥버거를 꽁꽁 싸매고 있던 랩을 제거해주시면 우유팩 밥버거 완성!
집에서 만들어 더욱 영양만점 간편 도시락, 우유팩 밥버거!
우유팩과 밥, 재료만 있으면 주먹밥보다 빠르고 독특하게 만들 수 있죠.
가을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이마를 간지럽히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에
영양만점 밥버거를 만들어 소중한 사람들과 피크닉을 떠나 보세요!
오늘의 레시피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낸 뒤 랩(비닐)로 우유팩 안을 감싸주세요
-김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밥을 우유팩 아래에 두툼하게 깔아주세요
-노릇하게 구워낸 햄과 슬라이스 치즈, 게맛살, 상추 순으로 쌓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양념한 밥을 얹은 뒤, 꾹꾹 눌러 마무리해 주세요
-랩(비닐)을 그대로 들어 우유팩에서 꺼낸 뒤 벗겨주면 완성!
치즈, 우유팩: 남양유업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