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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 반찬~ 짠지무침 - 딸에게# / 짠지무침만드는법,짠지냉국

봄이 되면 오일장에 나오는 짠지 사러 장에 간답니다.

반찬장사 아줌마가 파는 것보다는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자판을 벌인 곳에서

2~3개 그릇에 담아놓고

하나팔리면 또 하나 꺼내놓고...

왠지~ 정감도 가고

이왕이면 할머니 것을 사드리고싶은 마음에~

한개에 3000원~ 올핸 조금 비싸네요`ㅎ

가격 물어보고 깍지않고 그냥 다 드립니다.

ㅎㅎ 시장엔 흥정도 한 재미인데 말이예요~

예전엔 말만 잘해도 덤도 주기도 하는 곳이 장이었다죠~

'실~컷 잡숴봐~'

과자가게 아저씨의 호객소리에

과자 하나도 집어 먹으면서 말이죠~ㅎㅎ

개운한 짠지무

물에 동동 띄워 식초 한방울 떨어뜨려서

먹는 걸 좋아하지만~

가끔은 짠지무침도 입맛을 돋아줍니다.


 
 
짠지무침
 
 
 
 
 
 
 
개운한 반찬~ 짠지무침
 
 
 



 
밥비벼 먹고싶게 하는 짠지무침
 
 
 

짠지무침만드는법

 

짠지 1/3개, 고추가루1T, 실파, 다진마늘, 매실청, 참기름, 통깨

 

 



 
 
짠지
 
가을에 고추씨와 볏집을 넣고
염장한 저장식품 짠지~
 
우리나라 김치류중 가장 오래된 김치라지요~
고려후기부터라니깐요~
 
김장김치가 물릴 봄부터
입맛을 돋아주는 짠지
 
 
 


 
 
얇게 채썰어 물에 조물조물해서 짠기를 빼고
많이 짜면 물에 조금 담구었다가
손으로 물기를 꼭 짜요~
너무 비틀어 짜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오래 담가두어 짠기가 없어도 맛없어요`
 
 
 
얼마전 자주가는 청국장집에
요~ 짠지무침이 나왔는데
짠지를 꾸둑  꾸둑 말렸다가 무쳤더라구요`
어찌나 맛나게 먹었던지....
 
 
 
 


 
 
 
고추가루, 실파, 마늘, 매실청 넣고 조물조물~
 
 
 
 


 
 
 
 
오늘은 칼칼하게 고추가루를 넉넉히 넣었어요`
통깨, 참기름으로 마무리...
 
 
 
 


 
 
짭조름 개운한 반찬~ 짠지무침 완성~
 
 
 


 
 
얼른 밥에 비벼 먹고프네요~
 
 


 
 
개운함의 끝판~
어찌 이리도 깔끔하니 똑 떨어지는 맛인지~~~~
 
 
 
 


 
 
개운 개운 ~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장에가면 찾아보세요~ 짠지
요런 깔끔한 반찬이 땅길때
짠지무침 강추합니다.
 
 
 
 

 
 
짠지채냉국
짠지를 채썰어  짠기빼고 
물에 식초한방울, 고추 가루 넣고

얼음 동동 띄어도 맛나요~

 

짠지냉국

 짠지  나박썰어 짠기빼고

물에 식초한방울, 고추 가루 넣고 얼음 동동

5.00
리뷰별점
  • 천사
    리뷰별점
    안녕하세요 저는남자입니다 제가많은도움을받고있습니다 덕분에 먹고싶은음식을 만들어먹을수있다는것이 감사할뿐임니다 고맙습니다.
    2016.03.24 15:29
  • 송추아줌마
    리뷰별점
    맛나게 무쳐서 먹었어요!!!
    2016.02.25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