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꿀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꿀이 없으시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셔도 되구요. 양은 조금 조절해 주세요.
STEP 3/7
요렇게 준비하면 끝. 저는 생크림을 쓰던것을 사용했더니 침전물이 좀 있는데요. 이럴경우 체에 한번 걸러 주셔도 좋구요. 이제 요 자체를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담고 냉동실에 넣어 줍니다. 2시간 이상 얼린후 겉에 살얼음이 끼면 그때부터 큰포크로 몇번씩 휘휘 저어주듯이 긁어 주시고요. 이때부터 30분 간격으로 냉동실에서 꺼내 포크로 긁어주고, 냉동실에 얼리고, 또 30분후에 꺼내서 긁어주고, 얼리고를 반복 하세요. 적어도 5번이상은 하셔야 조직이 부드러워 져요. 조직이 부드럽고 스쿱으로 떴을때 단단하게 뭉쳐지면 샤벳이 완성 된거예요.
STEP 4/7
저는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사용했어요. 본체에 미리 얼려 놓은 냉각볼을 넣고 샤벳원액을 넣고선 작동 버튼만 돌려 줬어요. 요건 돌린지 15분쯤 되었을때 찍은 사진이예요.
STEP 5/7
25분후 샤벳이 만들어진 모습이예요. 조직이 부드럽지요? 굉장히 부드러워요. 메이커가 있으니 이런건 정말 편하네요. 들락날락 거리면서 포크로 박박 긁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샤벳이 만들어 진다는거.
STEP 6/7
밀폐용기에 담아 2시간 정도 얼려주면 맛있는 샤벳 완성. 저 분량으로 하시면 2쿼터 사이즈는 충분히 나올것 같아요.
STEP 7/7
시원하고 고소한 검은콩두유 샤벳. 생크림과 두유로 만들어서 진짜로 엄청 고소하구요. 꿀로 단맛을 냈기 때문에 입안이 깔끔해요.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러운맛이라 남녀노소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다 좋아할것 같아요. 꼭 검은콩두유 말고도 그냥 두유로 만드셔도 좋구요. 생크림과 두유, 꿀의 비율을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만들어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