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따로 먹이기도 하고 주먹밥도 먹여 봤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고 다 뱉어 버리더라구요~
분명 이유식중기부터는 주먹밥을 먹어도 되는데 말이져~
그래도 요즘엔 반찬 중에서 빈대떡이나 동그랑땡은
쬐끔씩 떼어 주면 먹긴 먹더라구요~
영양제나 사탕은 오독오독 깨물어 잘 먹으면서
밥은 왜 씹길 싫어하는지 모르겠네요~~^^*
배고프면 다~먹겠져??ㅋㅋㅋ
오늘 꼬마대장 밥은 닭고기표고버섯달걀진밥!!
이름이 참 길져~ㅋㅋ
이름만 요란하지 사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총 출동한거랍니당~^^
이유식책만 들여다 보고 하는건 정말 한계가 있으니
이젠 거의 제 맘대로 이유식이 되어 버리고 있어요~
민수대장때는 이유식할때마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둘째 꼬마대장때는 거의 고민없이 만들고 있어요~
다~경험에서 나온 노하우 때문이겠져~~
노하우도 노하우지만 제가 만들어 주는 이유식을 별다른 거부감없이
먹어 주는 꼬마대장 덕분이겠죵~~
오늘도 꼬마대장이 골고루 잘 먹어 주길 바라며 닭고기표고버섯진밥~~
만들어 보겠습니당!!
* 재료 *
닭가슴살,표고버섯,양파,양배추,달걀,육수(or 물)
* 조리시간 *
20분소요
(말린표고버섯 이용시 불리는 시간 제외)
이유식초기/중기 까지만 양을 체크 하시고,
후기부터는 거의 눈대중으로 양을 정해도 충분하세요~
정해진 그람수나 양대로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양을 기재하지는 않았어여~^^
말린 표고버섯이 더 좋다기에 시작하기
30~40분 전부터 물에 불려놨어요~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데쳐 잘게 다져 주세요~
양파,양배추,불린표고버섯은 아기들에 맞게 잘게 다져주세요~
표고버섯은 특히 신경써서 잘게 다져 주세요~
달걀 노른자만 준비됐어요~
무의식중에 흰자를 버려 버렸답니당....ㅠㅠ
꼬마대장은 흰자도 먹는데 말이져~
만들어 놓은 육수가 있으면 육수를 넣어 주시구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물을 넣어 주셔도 되요~
육수물에 잘게 다진 재료들과 밥을 넣고 끓여 주세요~
처음엔 센불에서 끓여 주시고 끓은 후엔 불을 줄여 약한불에서
밥이 퍼질때까지 잘~저어 주시면서 익혀 주세요~
마지막단계에서 달걀물을 넣어 주세요~
골고루 잘 섞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그럼 완성이에용~~~!!
꼬마대장은 보이는 그릇으로 가득 담아야 한끼인데
조금 모자라게 3그릇이 나왔어요~^^
보시다시피 내 맘대로 이유식이다 보니
양이나 재료...그때 그때 다르답니당~ㅋㅋㅋ
꼬마대장 입맛에 맛게 아주 푹푹 익혀 진밥을
만들었으니 오늘도 잘 먹어주겠졍~^^!!
아이들 이유식 하기 딱 좋은 닭고기표고버섯달걀진밥 추천 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