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엄마들도 다하는 딸래미 유치원 보내기,,,나만 힘든가?? 요즘 너무(?) 힘들다...직장에서 일도 많고,,ㅠ,.ㅠ
전에는 친정엄마가 봐주시니 여름에는 매일 목욕시키지만 겨울에는 힘들면 하루걸러 목욕시키고 그랬는데 ,,, 울 땡깡이 유치원 가면서 ,,, (며칠 안됐지만) ,,, 매일 목욕시키는 것도 일이다... 직장 끝나면 땡깡이랑 만나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숙모, 사촌 오빠랑~~빠이빠이! 하고, 후다닥 집에 와서 청소하면서 아이 간식주고, 있는 반찬에 밥 먹이고, 목욕시키고 나면 10시나 11시,,,에구 @____@,,, 집에 와서 한일도 없는데,,,,,왕따시 짱나 @____@,,,,,대충 좀더 정리하고 자면 또다시 아침,,,출근 전쟁 시작,,,@____@,,,
그래도 잠이 온다고 징징대면서 씻다가도 유치원 도착하면 엄마랑 잘 헤어져서 얼마나 천만다행인지,,,,아이들 울고불고 ,,, 떼놓기 힘들다고해서,,,,엄청 걱정했는데,,,나이도 있고 항상 아침이면 떨어졌다가 저녁에 만나 버릇해서 그런지 한고생 덜고 있다....
대신 원래도 심했던 땡깡이 변비가 유치원에서 점심을 거의 먹지않아서,,,샘이 매일 전화로 "어머니, 소영이가 오늘도 밥을 안먹었어요...제가 숟가락으로 떠먹여주는데도",,,,샘께 어찌나 미안하고 죄송한지,,반나절 수업 끝나고 친정와서는 두유 한팩 + 늦은 점심 + 간식,,,,줄기차게 먹어댄단다....유치원에서 먹어야하는데 남들하고 다른 걱정을 하게한다....아참~~변비~~예전에 어렸을적부터 두유를 먹이다 작년초부터 잠시 우유를 마셨는데 이번에 다시 두유를 먹이고 있다...변비 고통 심해서 예전에 둘이 화장실에서 2시간 { 떵 } 나오라고 힘주면서 울었던 기억이 새삼 OTL_____ 안돼는데_____
요건 바쁜 아침에 밥을 못 먹을때나 주말에 출출할때 먹으면 제격인 음료다...지난 주에 해먹고 이제사 올리는 게으름뱅이 소영맘,,,반성 中~~~ ^^
재료 : 호박고구마 中 2개, 선식두유(우유로 대체 가능) 2팩, 소금 약간, 계피가루(시나몬파우더) 약간, 꿀 1수저(옵션)
1. 호박 고구마를 찜통에 쪄준다.오븐 굽기는 요기 http://blog.naver.com/solbutsm/150024980799
2. 껍질을 모두 벗긴 후 핸드 블렌더에 갈기 쉽게 잘라 넣어준다. 그냥 넣어도 무방
3. 두유와 약간의 소금을 넣고 알갱이 없이 갈아준다
4. 맛을 본 후에 단맛이 적다면 꿀을 넣어준다...고구마 쉐이크 위에 계피가루(시나몬파우더)를 약간 뿌려주면 향도 좋고 맛도 색다르다
* 개인적으로 단걸 좋아하지 않고,,, 호박고구마의 단맛이 충분해서 꿀은 생략했다
팁 1. 약간 걸죽하게 먹을려고 고구마의 양을 조금 많이 사용했다. 음료처럼 맑게 마실거라면 고구마의 양을 줄이는게 좋다
팁 2. 소금을 조금 넣어줘야 고소한 맛과 단맛이 훨씬 상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