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샤를로트 케이크 만들기~

바바루아크림, 딸기케이크만들기

2013년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한 딸기 샤를로트 케이크 만드는법 소개할까 해요.

제가 딸기를 엄청 좋아해서 딸기 케이크를 만들곤 하거덩요.

작년 봄엔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었었는데 요번엔 샤를로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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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딸기 샤를로트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베이킹 책도 보고 인터넷 검색도 엄청해서

여러 레시피를 보고 또 보고~~ 고민 고민해서 만든 딸기 샤를로트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딸기가 아직은 비싸서 만들어 놓고도 맛이 이상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가족들 모두가 맛나게 먹어 주어 행복했답니다. ^^

딸기 샤를로트 케이크!

비스퀴의 파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과 함께 부드러운 딸기를 가득 머금은 바바루아크림~

필링을 무스크림이나 크림치즈를 사용해서 만드시던데 저는 좀더 부드러운 바바루아크림으로 대신했어요.

딸기 샤를로트는 그 모양이 프랑스 여자들이 쓰던 모자인 샤를로트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딸기를 두팩이나 사서 만든거라 딸기의 풍미가 어마어마했떤 딸기 샤를로트~ 만드는법 이제 소개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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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비스퀴 재료 : 달걀 3개(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둡니다.), 설탕 100g, 박력분 100g
바바루아 크림 : 딸기 450g, 생크림 350ml, 설탕 80g, 레몬즙 1큰술, 판젤라틴 6장, 우유 50ml, 장식용딸기 적당량

시럽 : 설탕 30g, 물 60g

저는 3호 원형22cm 사이쥬 딸기 샤를로트 케이크를 만들꺼라 위 비스퀴 분량의 2배를 만들었어요.

위의 비스퀴 분량은 15센치 틀의 분량이에요.

바바루아 크림은 15센치 만드실때는 반으로 줄여서 사용하세요. ^^

1. 비스퀴 만들기

시트를 굽는 베이킹을 할때는 미리 유산지를 깔아둡니다.

달걀 노른자 3개를 살짝 거품이 날 정도로만 휘핑해 둡니다.

달걀 흰자 3개를 거품이 일어날때까지 고속으로 휘핑하다가 설탕의 1/3을 넣어 주어 계속 휘핑해줍니다.

흰자가 좀 단단해 지면 나머지 설탕을 2번 더 나눠 넣으며 휘핑해줍니다.

사진 처럼 단단한 뿔이 세워질때까지 휘핑해줍니다.

좀더 자세히 보여드리기 위해 손바닥 위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

풀어둔 노른자를 넣고 저속으로 섞어 줍니다.

머랭이 꺼지지 않게 조심해서요~

노른자가 어느정도 섞이면 2번 체쳐 둔 박력분을 반죽에 넣어 섞어 줍니다.

반죽이 꺼지지 않게 재빨리 섞어 줍니다.

 

잘 섞여진 반죽을 짜주머니에 넣어 줍니다.

원형 깍지는 1cm 가 적당해요.

손 힘 조절을 잘해서~ 달팽이 모양으로 잘 짜줍니다.

3호 사이쥬 22센 원형틀 안에 짜주었어요.

다른 팬에는 밑그림을 그려서 짜주었답니다.

반죽을 짜준뒤 슈거파우더를 솔솔 뿌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7~8분 구워줍니다.

집 오븐의 세기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짜잔~

다 구워져 나온 비스퀴예요.

이렇게 원형 비스퀴를 2개 구워주시면 되세요.

옆면에 세울 통나무 모양 비스퀴 반죽을 짜실때는 6~7센치 정도로 짜주시면 되세요.

요거 반죽 짜놓은 사진은 못찍었네요. ^^;;

통나무 모양 비스퀴는 요로케 두줄로 구워주시면 되시구요.

2. 바바루아 크림 만들기

젤라틴은 찬물에 불려 둔다

준비한 딸기의 1/3은 과육이 씹힐 정도로 잘게 썰어둔다.

딸기의 2/3는 믹서로 곱게 간다.

볼에 믹서로 간 딸기와 하얀 설탕, 레몬즙을 넣고 거품기로 섞는다.

젤라틴의 물기를 꼭 짠 뒤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부어 잘 녹여준다.

우유에 녹인 젤라팀을 딸기 간거에 부어 잘 섞는다.

생크림은 설탕과 섞으면서 단단하게 거품을 낸다.

생크림과 딸기 간거를 섞어 준뒤 잘게 썬 딸기도 뭉그러지지 않게 섞어 바바루아를 만든다.

3. 샤를로트 케이크 완성하기

원형 무스 틀에 통나무 비스퀴를 세워준뒤에 원형 비스퀴를 잘라 크기를 맞춘뒤 깔아줍니다.

저는 가위로 잘라주니 편하더라구요. 삭둑 삭둑~

가위로 잘라준 비스퀴들은 접시에 담아뒀더니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다 드셨다는~ ㅎㅎ

살살살 모양을 잡아줬어야 하는데 저는 너무 급하게 비스퀴를 만져서 긍가 갈라졌어요. 힝~

분량의 시럽재료들을 미리 냄비에 넣어 바글 바글 끓여 준 뒤 식혀뒀어요.

시럽을 옆면과 바닥면에 발라 줍니다.

바바루아 크림을 적당히 올려줍니다.

바바루아 크림 위에 원형 비스퀴를 또 올려 줍니다.

원형 비스퀴에 시럽을 발라 주고 바바루아 크림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3시간 정도 굳혀 줍니다.

바바루아 크림을 굳혀 준뒤 딸기 장식을 해야 딸기가 가라앉지 않아요.

3시간이 지나 크림 굳어지면 무스링을 뺴고 딸기 장식을 해줍니다.

딸기 윗부분을 자른뒤 생크림을 살짝 짜준뒤 자른 뚜껑을 올려 주니 산타가 되었어요.

눈은 집에 있던 초코펜으로~ ㅎㅎ

삐뚤빼뚤~ 데코 연습은 좀더 하는걸로~ ^^

딸기를 가족들 많이 먹으라고 자르지도 않고 통째로 올렸떠니 먹기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있었어요. ㅋㅋ

담엔 좀 잘라서 데코하는걸로~ 음하하하하

요건 남편이랑 제가 먹을라고 따로 또 만든거에요. ^^

딸기 샤를로트 단면의 사진은 이러해요~ ㅎㅎ

한조각 잘라 접시에 담고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맛이 궁금해서 사진 찍을 틈이 없엇네요.

가족들이 먹고 남긴 사진을 찍게되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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