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생각하며 요리하는 소소한 행복~
아침일찍 주니와 함께 어린이집을 데려다 주러가는길에
정말 춥더라구요~
"엄마~~ 오늘 어린이집 하루 결석하고 쉴까?"
"왜??"
"엄마~ 나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추워 얼겠어.. 우리 그냥 들어갈까?"
"추워도 금방 뛰어올께.^^"
친구들과 놀면 재미있을텐데..어떻게 하면
어린이집 하루 안갈까...
주말만 손꼽아 기다리는 녀석이랍니다.
이제 크는지 대화가 되는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샌드위치 재료
토스트식빵,양배추,양파,햄,당근,달걀,케첩 |
가끔 생각나는 길거리표샌드위치...다들 아시죠?
양배추와 갖가지채소가 들어갔을뿐인데도 참 맛나던....
오늘은 아이를위해 추억의 길거리표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어요.
채소는 양배추와 양파,당근을 준비하구요.
맛을 조금 더하기위해 햄을 준비했어요.
달걀은 채소분량에 따라 3~4개 준비해주시구요.
소금을 조금 넣어서 풀어주세요.
준비된 채소와 햄은 얇게 채썰어 주시구요.
달걀에 버무려주세요.
이때 소금을 조금 넣어서
간을 조금 해주어야 좋더라구요.
식빵은 버터를 조금 발라
바삭하게 구워주었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른후
준비된 재료를 식빵의 모양크기만큼
구워주었어요.
통통하게 만들면 더 맛나는데요.
두장을 만들어 중간에 치즈를 한장 넣어서 만들어도 좋을듯해요.
식빵 한쪽에 마요네즈를 살짝 바른후
만들어진 샌드위치속을 넣고
케첩과 머스터드로 맛을 더해주면끝!!!
샌드위치 사이에 치즈한장 넣으면 더 맛나요. ~~
아이가 먹기 쉽도록 요렇게 반을 잘라주었답니다. ~~
평소에 아이가 잘 먹지않는 양배추나
당근이 들어가도 모르고 잘먹는~~
샌드위치가 되었어요.^^
한장 후다닥 먹고는 치즈한장 더 넣어서
만들어주니 더 꼬소하게 맛나더라구요.
냉장고에 잠자는 채소를 꺼내어
후다닥 달걀에 지진것처럼해주니
이렇게 간편하게~~길거리표 샌드위치가 완성되었네요.
간식으로도...
퇴근후 출출한 아빠의 야식으로도 괜찮을것같은...
미리 준비한 채소와달걀속은 냉장고에 두면 그다음날 까지 먹을수있구요.
저는 오늘 점심도 요렇게 간편하게 만들어서 지금막 먹었답니다.
지금
감기에 걸려서 약도 못먹고 뜨끈한 대추차가 너무나 그리운
추운하루네요.
점심은 다들 맛나게 드셨어요?
이웃님들도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