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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물쪼물, 나물 무치기의 기본공식(기본 삼색나물과 정월 대보름 나물)



쪼물쪼물, 나물 무치기의 기본공식(기본 삼색나물과 정월 대보름 나물)

나물 맛내기는 손 맛이라고들 하지요?
굳이 몇가지 맛내기 포인트가 있다면,

무치는것은 쪼물쪼물 잘 주물러서 양넘이 잘 스미게 하는것,

겉절이 나물류(샐러드식)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놓은뒤 먹기전에 무쳐 먹는것,

초무침은
설탕 식초를 먼저 넣고 간장, 소금은 나중에 넣고 살짝 버무리는 것,

볶는 나물은 설탕을 넣치 않
는다는 것....

육수(없으면 쌀뜻물을 이용하세요)를 사용하면 나물의 맛이 더욱 맛나다는것

다시다등 조미료를 넣기도 하기만 천연 조미료를 이용하시면

훨씬 깔끔하고 단백한
나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래 나물의 맛내기는 액젓이 들어가 다소 생소할 수 도 있지만,

액젓과, 국간장, 맛간장은 제가 제일 잘쓰는 양념중들이고..

넣으실때는 한꺼번에 넣치 마시고, 간을 감안하여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보면서 넣으세요.

나물의 감칠맛을 도와 준답니다.


## 나물 만들기 ##
말린나물(묵은나물).. 즉, 한번 말려서 삶은 나물...

고구마줄기, 무청시래기,아주까리잎,취나물, 다래순등의 조리 순서는 모두 동일합니다.


[자세한 레시피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 정월 대보름나물[맛짱네 보름 나물 준비하기]

## 묵은나물, 조리순서 ##
1.묵은 나물(말린나물)은 충분히 삶아서 부드럽게 한후에,물에 담구어 덟고 쓴맛을 우려

냅니다.

2. 묵은나물에 나물에 액젓 , 마늘를 넣고 쪼물쪼물 무친뒤에 들기름을 넣고 볶다가..

(들기름가지 한꺼번에 넣고 무친뒤에 볶으셔도 됩니다.)

3.물(멸치육수)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익힌후에 파와 넣고 섞은뒤에 한 김이 나가면

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육수의 양은 나물이 질기면 양을 조금 늘려서

뚜껑을 덮고 뜸을 들인뒤에 볶아주면 부드러워집니다.)


★ 시금치
-소금, 다진파와 마늘, 참기름을 먼저 섞은후에 손질해놓은 시금치를 넣고 쪼물쪼물 무친후

깨소금으로 마무리.
-개인 기호에 따라 파는 안넣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약간 간간하다 싶게 무쳐야 먹을때 간이 적당해집니다.
-집간장과 소금을 섞어서해도 되고 소금또는 간장으로만 하셔도 됩니다.

★ 도라지
- 기름에 다진마늘을 넣고 볶다가 도라지를 넣고 물(육수)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익힌후에 파를 넣고 깨를 뿌려 마무리
-도라지 생채 : 초고추장(고추가루 섞어서)을 만들어서 쪼물쪼물 잘 주물러서 무칩니다.

★ 고사리 , 취나물과 그외 묵은나물(피마자잎등 마른 나물)

- 말린나물이라면 삶아서 부드럽지 한후에 물에 담구어 텁텁한 맛을 빼줍니다.
- 고사리와 취나물에 국간장(액젓) , 마늘를 넣고 쪼물쪼물 무친뒤에 참기름(or들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육수)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익힌후에 파와 깨를 넣고 마무리
-국간장 대신 액젓을 이용하셔도 더 맛있습니다.

★ 호박
- 말린 호박은 : 미지근한 물에 살짝 담궜다가 도라지와 같게 조리합니다.
- 애호박은 반으로 갈라 자른뒤에 양파넣고 식물성 기름에 볶다가 마늘을 넣고 새우젓을

넣어 간을 한 후에 파를 넣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붉은 고추를 넣으면 색이 이쁩니다. 마늘을 편으로 썰어 넣으면 깔끔합니다)

★ 무나물
-채썰어 다진마늘과 식용유(들기름, 올리브..등 식물성 기름)를 넣고 볶은 후 액젓으로

간하고 들깨가루를 넣어서 마무리.
-들깨를 싫어 하시면 안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 오이(나물)볶음

- 오이는 동그랗게썰어서 소금에 살짝 저린다.

- 저린 오이는 기호에 맞게 짜거나, 그냥 물기만 제거한후에

- 팬에 기름을 두루고 마늘을 넣은 뒤에 손질한 오이를 볶는다.

(기호에 따라 양념한 고기를 넣어 함께 볶아도 됩니다)

- 마무리는 참기름 깨로 마무리하고(싱거우면 소금간).. 볶은 오이는 넓은 그릇에 펴서 식힌후

파릇하게 볶아진 오이를 접시에 담는다. (식기전에 담으면, 오이의 색이 누렇게 변합니다.)

★ 호박고지 나물
- 호박고지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고 따뜻한 물에 30정도 불린다.
- 너무 오래담그면 호박의 씹히는 맛이 없어지고 흐물덕 거립니다.
- 불린 호박고지는 물기를 꼭 짠 뒤 액젓약간과 소금, 다진파와 마늘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고지를 센 불에서 볶는다.

-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

★ 시래기 나물

- 데친 시래기는 서너 번 물에 헹군 뒤, 최소한 서너시간이상에서 하루정도 물에 담구어

쓴맛과 텁텁한 맛을 우려낸다.(물은 자주 갈아 줍니다.)

- 삶았음에도 시레기가 질기면 겉 껍질을 벗겨내어 부드럽게 만든후에 조리를 한다.

- 물기를 꼭 짜고 6~7㎝ 길이로 자른다.

- 들기름,국간장(액젓), 다진파와 마늘 양념을 넣고 무친 후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 시래기를 볶아 육수를(물)넣고 두껑을 닫아 김을 올려 부드럽게 한 후

- 파와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

- 기호에 따라 된장을 넣고 무치기도 합니다.


tip: 집에서 말린 시래기는 끓는 물에 삶아 하룻밤 불린 뒤 겉껍질을 벗기고

맑은 물에 여러 번 주물러 씻고 담구었다가 조리를 하면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너무 많이 질긴 시래기는 식용소다를 약간만 넣고 삶으면 도움이 됩니다.)


★ 가지나물

- 마른 가지는 씻어서 따뜻한 물에 30분정도 불렸다가 물기를 짠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 식용유, 다진파와 마늘, 액젓약간과 소금을 넣어 쪼물쪼물 무친후에

- 양념을 한후에 기름을 두루고 팬에 두루고 중간불에서 볶아줍니다.

- 가지가 부드러워지면 육수(물)를 넣고, 국물이 없어지도록 볶는다.

★ 콩나물

- 콩나물은 냄비에 넣고 소금을 아주약간 뿌린후에 세지않은 불에서 김이 오르면 불을 끕니다.

- 실파는 잘라 준비하고,

- 콩나물에 액젓을 조금더 넣어 간을 한후 다진마늘과 실파를 넣고 무친후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 (무친후에 다시한번 살짝 볶으면 콩나물이 빨리 상하지 않는답니다.)

- 색을 이쁘게 내기위해서 붉은 고추를 가늘게 채쳐서 무치기도 합니다.


tip: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 양념하는 방법도 있다.

볶을때는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양념을 합니다


★고구마 줄거리

- 마른 고구마줄기는 삶아서 하룻밤 불렸다 물기를 꼭 짠다.

- 질긴 껍질을 벗긴 후 먹기좋은 크기로 알맞게 잘라서 들기름, 액젓, 다진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쪼물쪼물 주물러서 무친다.

-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고구마 줄기를 센 불에서 볶다가 불을 줄이고,

육수를 넣어 뚜껑을 덮어 부드럽게 익히다가

- 고구마 줄기에 윤기가 돌면 실고추를 뿌려서 섞고 멸치 육수를 부은 후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계속 볶는다.

-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5.00
리뷰별점
  • 힘차니
    리뷰별점
    처음으로해보는데..맛잇다네요 아주좋은정보감사합니다^^
    2017.06.11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