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아기  민수 대장은 씹는 연습부터 다시 시작이기에....

요즘 진밥/주먹밥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요며칠 소화를 시키지 못해서 병원을

다니고 했는데....

약을 먹고 식사 조절을 하니

금방 나아진 것 같습니다.

 

사실 민수대장은 예정일 보다 45일정도 일찍 세상에 나온

미숙 아이기에...

지금 교정나이로는 24개월정도 됐습니다....

뭐...지금은 미숙아 딱지도 떼고 큰 이벤트 없이

잘 자라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더더욱....

이유식초기 부터/ 현재 민수대장 반찬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현재까지 한번도 사서 먹이지 않고 항상 새벽까지

민수대장 먹거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 재료 *

 

소고기,불린미역,밥,당근,양파,마늘,육수

 

 

* 조리시간 *

 

30~40분정도 소요

 

 

 

 

 

 모든 재료들을 준비 합니다.

소고기는 먹을 분량만큼  랩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 합니다.

양파 옆에 보이시는 저 비닐봉지....

아시죠??육수 봉다리~~~

아마 이유식을 직접 하시는 맘들은 냉동실에

항상 보관 되어 있으실 거예요~~~

저는 멸치/다시마/무/표고버섯..

이정도로 육수를 냅니다....

 

민수대장 육수를 우리고 나면 우린 다시팩을

다시 냄비에 넣고 어른반찬 어묵탕을 바로 끓입니다...

사실  민수대장 육수만 우려내고 버리기엔 아깝 잖아요~~~~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줍니다.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좀 더 불리는 시간이 단축 된다고 해서...

전 설탕을 좀 넣었습니다.

 

참고로 저 미역은 제주도 해녀가 직접 땄다고 합니다.

남동생 와이프...올케가 가져다 주었습니다.

뭐...제가 직접 딴걸 보지는 못했지만....ㅋㅋㅋ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당!!

근데 다른 미역들 보다 확실히 맛은 있더라구요...ㅋㅋㅋ

완전 맛있었습니당~!

사람 입맛이 요래요~~~ㅋㅋ

 

 

 

 

 

소고기는 민수 대장이 먹기 좋게 다졌습니다.

살짝 얼어 있을때 다지니 잘도 다져 지네용~~

 

 

 

 

 

 

  

양파를 갈아서 즙을 내 줍니다.

다진 고기에 양파즙과 참기름을 먹고 살짝 간을 베개 준비해 주세요.

양파즙은 아~~~주~~~가끔만 낸다는거....

별거 아니지만....것도 일이더라구요~~^^*

오늘은 컨디션이 좀 괜찮아 양파즙도 첨가했습니다...ㅋㅋㅋ

불린미역과 당근도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소고기를 볶다가 나머지 다진 재료들을 넣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늦은 새벽 온 집안에 진동을 합니다~~~ㅋㅋ

이 냄새에도 모든 식구들이 깨질 않는다는거~~~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나거든용~~

 저는 소고기반찬/돼지고기반찬 에는 꼭 마늘과 양파를 넣습니다.

왠지 잡냄새도 없고 개운(?) 할것 같아서요~~~ㅋㅋㅋ

민수 대장이 개운한걸 알까요?ㅋㅋㅋ

이러다 제가 청양고추도 넣을까 걱정됩니다...ㅋㅋㅋ

 

 

 

 

 

재료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육수와 밥을 넣어 줍니다.

 밥이 살짝 퍼질때까지 끓여줍니다.

 

뭐...밥양은 다른 레시피들은 그람수로 되어 있기도 하지만...

저는 그냥 재료들 비율에 맞춰 알아서 넣습니다.

정석대로 그람수 따지면 피곤 합니당~~~ㅋㅋ

그냥 느낌있게~~~제 느낌대로~~~맘들 느낌대로~~~ㅋㅋ

 

저도 이유식 처음 시작할때는 저울에 일일이 달아 가면서 했었 답니다.

시금치 몇가닥까지도 달고 했었는데...........

지금은........@@@

 

꼬마대장이 있기에 얼마되지 않아

제 블로그에 그 저울이 다시 등장할겁니당~~~^^*

민수 대장이 이제 어른들과 비슷하게 밥과 반찬을 먹어

좀 수월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꼬마대장이 다시 시작을 하네요....^*~

시작해야죠 뭐~~~

 또 열심히 해 볼라구요~~~^^

 

 

 

 

  

 

자~~다 됐습니다.!!!

보고 있으니....한마디로....

먹고싶네요....쩝~~~

저도 아침에 한그릇 먹고 출근 했음 딱~좋겠네용~~~에구궁....

 

휘리릭~~~~

오늘도 민수 대장의 밥을 끝으로 하루 마감 입니다!!

 

 

끝냄과 동시에 내일 반찬을 뭘 해야 할지 굉장한 고민이 밀려오네요~~~

빨리 말이 트여....먹고 싶은거 얘기를 좀 해주면 수월할것 같은뎅....

아직까진 별로 말 하고 싶은 생각이 없나 봅니당...^^*ㅋㅋㅋ

하긴 말이 트여도 문제네요....

여태까지 맛이 없었다고 하면 어쩌죠....ㅋㅋㅋ

 

오늘도 우리 맘들!!! 힘내고 화이팅 하자구용!!

 

궁금하신 점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들, 저에게 알려주고 싶으신

정보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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