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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쓰려도 포기못해, 컵 떡볶이
Latte♡

안녕하세요 Latte예요.

오늘은 저녁을 뭘 먹을까.. 내내 고민을 하고 있네요.

왜이리 오늘따라 귀차니즘 일까요 ㅎ

나가기는 귀찮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다남은 야채와 떡 한봉지가

덩그러니 굴러다니네요.

머리위에 느낌표 세개 ! ! !

오늘의 메뉴는

속쓰려도 포기 못해, 컵떡볶이

 
요리재료 : 왕떡 15개/ 양배추2장 / 사각오뎅2장 / 당근1/4개 / 청양고추작은거2개 / 마늘6톨 / 대파1/3대
 
양념 : 고추가루 1 아빠스푼 / 고추장 1 아빠스푼 / 물엿 3 아빠스푼 / 흙설탕 1 아빠스푼 / 케찹 1 아빠스푼 / 소금1 아가스푼
물500ml / 다시마 1장 / 참기름 1 아빠스푼 / 통깨
 

먼저 야채를 준비할거예요.

요즘 양배추가 집에 많다보니 이요리 저요리 온갖곳에 다 쓰고있네요 하하

양배추 2장, 당근1/4쪽, 네모어묵2장, 마늘5톨, 대파 1/3대, 청양고추 2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왕떡볶이떡 15개

 

 

시중에서 파는 떡은 단단한데다가 오래 보관하려고 무슨 약품을 쓰는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저는 뜨끈한 물에 10-15분 정도 담궈둬요.

 

떡을 먼저 담궈두고 요리할게요.

양배추는 한입크기

당근은 채썰기

대파랑 청양고추는 어슷어슷

어묵은 한입크기로 세모썰기

마늘은 다져다져




참 저는 이 왕떡볶이를 사서 만들어보았어요 ㅎ

 

왕떡볶이는 물을 따라 버리고 나서 먹기좋은 한입크기로 두동강씩 내줬어요.

그러고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조물조물 해서 떡에 간을 해놓으세요.

떡이 두꺼워서 간을 베기가 힘들드라구요 ㅎ
 

물은 500ml만 넣어서 다시물을 만들어요.

다시멸치를 써두 좋지만 그냥 했네요.

다시멸치를 할껄 그랬나봐요 ㅎㅎㅎ

다시마는 보글보글 끓고나면 건져주세요.


 

고추장과 고추가루 다진마늘 그리고 물엿을 먼저 넣어서 1차 간을 할게요.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떡을 넣어주세요.

떡은 익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떡을 먼저 넣는거랍니다.

떡이 익었는지를 아시려면 젓가락이나 조리도구로 살짝 푹- 찔러보시면 되요.: )


 

보글보글 떡이 잘 끓어가고있는거 보이시나요?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때까지 쭈욱- 끓여주시면 되요.


 

나머지 갖은 야채들을 넣어줍니다.

오뎅을 좋아하시는 분은 오뎅을 더 넣으셔도 될거 같아요 : )

전 다음에 그렇게 해먹으려구요 ㅎㅎ

어느정도 야채들이 익으면 설탕과 케찹으로 간을 해주세요.


 

보이시나요 ? 거의 완성이네요.

통깨 탈탈 : )


컵에 예쁘게 담아서 맛있게 냠냠해드세요 : )

간식으로도 좋을꺼 같고, 한끼 식사로도 좋을꺼 같아요~

오늘은 떡볶이를 좋아하는 제 동생이 보고픈 날이네요 : )

좋은 하루 마감하세요 : )

Latte였습니다~

 

 

 
 
요리후기1 댓글0
5.00
리뷰별점
  • 소영맘
    리뷰별점
    그릇째 푹푹 먹는것도 맛나지만초등학교 앞에 파는 컵 떡볶이식으로 먹음 더 맛나다고울 딸래미가 그러더라구요
    2017.06.09 15:18
    쉐프의 한마디
    하하 그런가요 : ) 초등학교 컵떡볶이라.. 아련한 추억이네요 : )저희 어린 시절에도 포장 마자 어느 한켠에서 아이들 북적거리며 너도나도 사가곤 했던 거 같아요.날이 흐린 오늘, 더욱 추억이 그려지네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 )
    2017.06.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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