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단하게 준비할수 있는 이탈리안 디너 포 투... 곧 발렌타인데이인데...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무언가 준비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 붉은색이 아름다운 토마토를 곁들인 정렬적인 디너...
아무리 그래도, 특별한 날의 디너니까... 지대로 식순에 따라 준비 해야겠지만...
솔직히 안티파스토, 인살라따, 쥬페, 엉뜨레, 그리고 디져트 이런순으로 요리를 다 먹자 하면
너무 배도 부르고, 준비 하는 사람도 완전 지치니까...
간단하게 카프레제랑 파스타, 그리고 달콤한 디져트 정도로 준비 하면 어떨까?
진짜 제대로 이탈리안 스타일로 풀 코스를 준비 하자면 너무 부담 되는것이 사실이다...
앙뜨레도 생선, 육류 2가지로 해야 하고... 또 그중간 중간엔 입맛을 프레쉬시켜주는 샤베트나
민트 샤베트도 준비해야 하고.... 하여간 그렇게 하자면... 집에 조리사가 따로 있어야 할듯...
내가 준비해서 저렇게 먹자면, 난 밥은 커녕 계속 조리만 해야 할걸... ㅋㅋ
우리가 메인으로 먹는 파스타류나, 피자들도 원래는 엉뜨레가 아닌 안티파스토라는...
이탈리안들은 진짜 진정한 대식가인가보다.... 안티파스토 파스타나, 피자도 먹고,
메인으로 육.해.공 다 먹어주시고... 하여간 대단한 인간덜... 모 옛날 귀족들은 파티 할때
밤새도록 먹으면서, 배가 부르니까 먹고 토하고 또 먹고 또 먹었다는 얘기가 있다...
재료 : 잘익은 토마토 1개,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 1덩이, 올리브 오일 적당량, 발사믹 비니거 적당량,
신선한 통후추 적당량, 프레쉬 바질 잎 적당량(옵션 - 난 집에 없어서 패스)
만들기 :
쫄깃한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의 조화... 거기에 찰떡 궁합인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비니거까지.. 정말 입맛 지대로 살려준다... 내가 젤 좋아하는 안티 파스토중 하나인 카프레제...
로맨틱한 디너에는 더욱 잘 어울리는것 같다... 예쁘게 동그랗게 놓아서 개인 접시에 덜어 먹어도
좋고, 1인용씩 적당량을 덜어서 작은 개인 접시에 서브해도 좋다...
따뜻한 이탈리안 스타일 담백한 브레드를 남은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비니거에 찍어 먹어도 넘 맛있다.
넘 간단하고 맛있는 카프레제... 로맨틱한 디너에 잘 어울리는 안티파스토...
무엇보다도 초간단이라 더욱 더욱 좋다... 물론 집에 프레쉬 바질이 좀 있으면 향기로운 향까지
더해져 더욱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집엔 바질이 딱 떨어졌다... 바질잎을 사러갔더니 너무 큰
패캐지로 팔던가 아님 아예 없던가.... 아웅 이런날을 대비해서 집에다가 허브를 조금 키우던지 해야지
원참... ㅠㅠ 근데 우리집에서 허브를 조금 키우면 우리 애덜이 가만히 납둘까??? 우리애들은 우리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는 그 무엇이 있다면 바로 바로 가서 응징을 해주시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