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이 계절에 꼭 담가보고 싶었던 매실 엑기스에요~^^
사실 시누이가 담가 준거 2년 넘게 먹고있어 담글 생각을 안했는데
올해는 제가 한번 담가 보기로~^^
어제 시장갔다가 홀린듯 과일가게앞에 서성이다
또 홀린듯 아자씨가 5kg 3망 사믄 싸게 준다기에
덜컥 15kg을 배달 ... 설탕도 동량으로 15kg배달 ㅎㅎ
나 잘하고 있는건가 살짝 걱정 했어요~^^
담그기는 쉽지만 기다림이 있어야 맛볼수 있는 매실엑기스
내 그대 빵돌님을 위해 서서 희생하며 담가 보리라~
술먹은 다음날은 꼭~매실액을 먹더라고요.
숙취에 좋고 갈증도 안 난다고 ㅎㅎ
그리고 매실의 효능은 소화에도 좋고 혈액순환도 잘된다 하고 피로회복등등 굿굿
다들 알고 계시죵?
재료:매실 15kg ,황설탕15 kg, 올리고당 1.2kg,담을 용기
약간 노랗게는 됐지만 엑기스 담그는데는 문제 없다는 말에
덜컥 들고온 매실 15kg
매실을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저 위에 꼭지 부분 까만걸 제거 해 주세요.
제가 안하면 쓴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깨끗이 씻은 매실은 물기를제거를 위해
말려 주세요.
물기가 있음 곰팡이가 생길수 있다고 해요
매실 만개는 씻은거 같아요.
넘 많아 ㅠㅠ 씻다가 던질뻔~ㅎㅎ
동랴의 설탕과 올리고당 저거 큰거 한개도 중간 중간 뿌려 줬어요.
1.2kg 이네요.
설탕이 한봉지 더 있어요~ 그러니 3kg 5봉지..
설탕양보면 뜨아~했지요.ㅎㅎ
설탕과 매실을 섞어 비비적 올리고당도 뿌려 비비적~
5kg한망에 설탕도 동량으로~
차곡차곡 그릇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차곡 차곡 담아 윗부분은 설탕으로 채워 주세요.
용기의 끝까지는 말고요~
이렇게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두고두고 먹는 매실 액기스가 완성 되겠지요~
설탕이 녹기 사작하면 뚜껑 열고 비비적 설탕과 매실을 섞어 주면서 가스도 빼주고 한다 하더라고요.
과정은 힘이들었으나 담가 놓고 보니 완전 뿌듯~
양이 엄청나요~^^ 저렇게 큰 김치통까지 꽉꽉~
이래 담가 놓으면 몇년은 먹겠어요.
3개월뒤쯤~ 액기스가 완성 되면~
매실을 건져내면 더 좋다고도 하고 아니면 그냥 두어도 괜찮다 하고~
그건 3개월 후에 고민 해야 겠어요~^^
이건 시누이가 담가준 매실즙으로~
열심 담가 놓고 매실 냉차 한잔 했어요~^^
실패 없이 잘 담가지길 바라며~^^
여름이 이제 시작인데
아~장마에 더위에
여름이 싫으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