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양식~민수대장 보양식대령입니당~
동생 와이프~즉 올케가 보내온 완도산 전복~!!
사돈 어른이 완도가 고향이신지라...
양질의 전복을 받았습니당!!
민수대장이 전복반찬/전복죽을 잘 먹어
한동안은 자주 만들어 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먹지 않아
전복은 잠시 접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전복을 받았으니 잊고 있던 전복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당~
전복죽도 좋지만 이번에는 버섯을 넣고,
살짝 짭짤한 버섯조림 반찬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 재료 *
전복,양송이버섯(or 백일송이버섯),간장,아가베시럽,참기름
* 조리시간 *
15분~20분정도소요
오늘의 주인공 전복님! 입니다...
보기에도 정말 크고 싱싱해 보이졍~자그만치 30마리~!!!!!!!!!
전부다 살아 있어서 일부는 박스 개봉하자마자 바로 썰어서 먹었답니당~
저는 날로는 잘 먹지 않는데 먹어보니 정말 비린내 하나 나질 않았습니다~
(비린내가 나진 않지만 그래도 전 딱 한점만 먹었습니당~^^*)
제일 커보이는 놈으로 2마리를 골라 손질을 했습니다.
몸통을 껍질에서 잘 분리를 하고 내장과 이빨을 제거합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이빨 보이시죠?
손질할때마다 느끼지만 좀... 비호감 이빨입니다.~~~
깨끗하게 손질을 끝낸 전복을 잘게 잘라줍니다.
잘게 자른 전복은 소량의 물을 넣고
믹서에 갈아 줍니다.
껌질을 벗긴 양송이 버섯을 약감 큼직막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제가 썰은 크기보다 더 크셔도 될듯~조리고 나면 크기가 작아져용~ㅠㅠ)
원래로는 백일송이 버섯으로 해야 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양송이 버섯으로 대신했습니다.
물1/4컵과 양송이버섯,전복을 넣어줍니다.
물을 조금만 넣었어야 했는데 저는 너무 많이 들어갔습니다.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넣어 주시면 되니 저처럼 너무 많이 넣지 말아 주세용~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끓기 시작하니
양송이버섯이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당.~~~ㅠㅠ
양송이버섯으로 하실 경우에는 꼭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물이 줄어 들고 버섯이 어느 정도 있으면
간장과 아가베시럽을 넣어 주세요...
비율은 1:2정도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처음에 민수대장 반찬은 아기간장을 따로 구입해서 넣었지만,
이제는 마트에서 파는 저염간장을 넣고 있습니당~
간장과 아가베시럽 양념장이 들어가면 탈 수 있기 때문에
버섯이 졸여 질때까지 저어가며 졸여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만 넣어주시면 완성입니당!!!~~
민수대장 보양반찬 완성입니당~!!
양송이버섯이 전복과 어우러져 담백하고 고소한 아기반찬이 만들어졌습니다.
전복을 먹지 않는 아이라면 이렇게 조림으로
반찬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송이버섯,팽이버섯,느타리버섯,표고버섯~
모든 버섯종류로 가능한 조림반찬이니 참고하셔서
우리 아이들 보양반찬으로 꼭 한번 만들어 주세용!!^^*
http://blog.naver.com/hanami75/110159155040
(많이들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