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다녀오더군요.
작년에 캠핑을 다니겠다며 캠핑용품을 샀었는데.. 그대로 집에 방치ㅡㅡ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지난 주말 지인들과 함께 난지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바베큐 파티이죠. 꺅!
남들과는 다른 스페셜한 바베큐를 하고자 오리고기를 재료로 구입했어요.
저는 오리고기를 사랑하니까요ㅎㅎ
오리고기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보충과 혈관 질환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리프로 주방장 돋네 ㅋㅋ)
또한 오리에 함유된 타우린은 피로회복에 좋은 자양강장제 역할을 한답니다.
요리 과정 겁나 쉬우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
준비재료
오리정육 슬라이스 200g, 적양파 1개, 홍피망 1개, 청피망 1개, 노랑 파프리카 1개
소스양념
다진 생각 25g, 다진 마늘20g, 설탕 50g, 물엿100g, 데미글라스 소스 100g, 고춧가루 40g, 굴소스 40g, 후추 8g, 꽃소금 5g, 캡사이신 10g(또는 청양고춧가루), 식용유 65g, 케첩 35g, 소불고기 양념자 300g, 우스터소스 100g
(어우 많다 맛없게 먹고 싶으면 그냥 알아서 대충 ㅋㅋ)
조리방법
1. 적양파는 반달모양으로 썰어두고, 파프리카와 피망은
가로 세로 모두 3cm 정도의 크기로 썰어줍니다.
2. 오리정육 슬라이스를 꼬치에 먹기 좋은 모양으로 접어 꽂은 후,
양파, 피망, 파프리카도 순서대로 꽂아줍니다.
(꽂으실 때 재료 각각의 색깔이 어우러지도록 엇갈려 꽂아 주셔야 해요ㅎㅎ
그래야 예쁘겠죠?)
3. 완성된 꼬치를 그릴에 올려 반 정도만 구워요.
4. 바베큐 소스를 발라서 다시 구워줍니다.
(가정에서 요리시에는 200도 오븐에 5분 구우시면 되요^^)
5. 다 구운 꼬치에 바베큐 소스를 한번 더 발라주면
완성!
오리정육 슬라이스는 오리육의 뼈를 발라내고 얇게 썰어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조리해 먹기 편하답니다. 단, 소스는 집에서 미리 만들어 가야겠죠?
이번 주말 멋진 운치와 함께 친구들과 오리꼬치구이를 만들며
일주일의 피로를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래요~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