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를 만들다 보면 항상 식빵 자투리가 남는데

그럴때 가끔씩 만들어 먹는 식빵러스크를 소개해 드려요

거기다 같이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 토마토 소스도

아주 간단하고 쉽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토마토소스와 식빵러스크라는 이름을 붙여봤는데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나중엔 멀쩡한 빵도 잘라서 구워 먹기 까지 했답니다 ㅎㅎ 

  

토마토소스와 식빵러스크 만들기

 

 

식빵러스크 : 식빵 가장자리나 마지막 끄트머리, 갈릭올리오 소스

토마토 소스 : 미트&바실리코 소스, 양파1/2개, 파프리카, 올리브유, 소금, 후추..

다져놓은 야채를 팬에 오일을 두르고 살짝 볶다가

토마토 소스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를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소스를 조금 되직하게 졸여주면 찍어 먹기도 좋답니다


 

+) 스파게티 소스 대신 소고기, 야채를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고 졸인 후

설탕, 소금, 후추, 허브를 넣고 간을 맞춰주어도 좋아요

 

1) 식빵 가장자리나 맨 위나 바닥면의 빵을 따로 모았다가

3~4등분 잘라주세요

2) 갈릭올리오를 빵에 발라주세요 

 

갈릭올리오 대신 올리브유, 마늘다진것,  

허브가루를 섞어 사용해도 좋아요 


 

3) 오븐에 넣고 200도 5~10분간 구워주세요

+) 오븐이 없을때는 팬에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맛있게 볶아진 토마토소스를 담았어요

스프레드 처럼 빵이나 과자에 바르거나

식빵러스크를 찍어 먹어도 좋답니다

 

토마토소스와 식빵러스크를 이렇게 담아

간식으로 주었더니 아이들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가끔 소스도 남겨서 냉장고에 넣었다

날짜가 지나 버리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요

이렇게 활용하시면 버리는 일도 없고 너무 좋으실거에요

 

저도 간식으로 먹으려고 커피도 한잔 준비했어요~ 

 

아이들만 좋아할것 같지만

사실 어른들도 이런 간식 너무 좋아하잖아요 ㅎㅎ

저는 치즈가루를 뿌려 같이 먹었는데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토마토 소스에  새송이버섯과 당근, 샐러리, 아스파라거스 같은 야채도 들어있고

닭가슴살과 소고기가 들어있어 중간중간 씹는 맛도 좋았어요~

 

숟가락으로 떠서 러스크에 미리 발라놓아도 좋으면

하나씩 집어 먹기도 좋아요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진게 보이시죠~

소스 대신시럽이나 꿀을 찍어 먹어도 맛있어서

남은 식빵에 이렇게 구워보세요~

 

부스러기 하나 남김 없이 맛있게 먹었던

토마토소스와 식빵러스크에요

오늘 레시피는 시판 소스를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쉽고 이렇게 응용해 드셔도 좋을것 같아 올려봤는데요

  

요리에 특별한 자신이 없거나

쉽게 빨리 만들고 싶을때 좋답니다

꼭 파스타 소스로 파스타만 만들라는 법은 없으니까

다양하게 나만의 음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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