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꼬마대장 이유식을 포스팅하네용~
그동안 꼬마대장이 이유식거부에 폐렴까지 걸려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당~
그래서 초기이유식이 계획대로 되질 않아~쬐끔 차질이 생겼습니당~
그동안 하루에 한번씩은 이유식을 먹었지만,그닥 잘 먹어주질
않아서 포스팅을 살짝 주춤했습니당~
그나마 다행인건 아프고 나더니 이유식을 제법 잘 먹고 있다는겁니당~
입도 벌리지 않아 2~3스푼 겨우겨우 먹였었는데
이젠 불린쌀 15g정도의 이유식은 한끼에
거뜬히 먹어 치운답니당~
하루에 두번을 먹일까도 했지만 꼬마대장 담당선생님이
아직은 조금 이르다고 하셔서~
11월 중순 지나서나 두번으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당.~
식품을 체계적으로 한가지씩 3일정도는 먹이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가야 하는데.....
2일 정도씩 맛배기로만 먹이고 개월수가 있어
거의 바로 쇠고기가 투입되었습니당~
철분이 부족할 시기라 걱정이 되서 바로 먹이긴 했지만
굉장히 무리한(?) 시도였죵~~~
변비가 생기거나 장에 무리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지금까지 잘 먹어 주고 있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닭미음도 시도를 해 봤는데 아주 싹싹 잘 먹었습니당~
꼬마대장은 고기를 좋아하는지, 쇠고기/닭고기미음을
아주 잘 먹어주고 있답니당~~~~
오늘은 쇠고기에 배를 갈아서 넣은 쇠고기배미음을~~~~
아주아주 바쁜 아침에 만들었습니당~
* 재료 *
쇠고기10g,배10g,불린쌀15g
* 조리시간 *
15분소요~(쇠고기핏물빼는 시간 제외)
민수대장 고기와 같이 구입을 해서 좀 많습니당.~~~ 꼬마대장 고기는 10g씩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을 합니당.~~~ 한끼에 한개씩 사용을 할거라~~이렇게 포장(?)을 해주면 간편하게 필요할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답니당~~~ 정육점에 가면 안심은 거의 덩어리로 포장이 되었있습니다. 덩어리를 길게 한번씩만 잘라 달라고 하면 포장하기가 더 간편합니다.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줍니다. 3/4컵양의 물을 끓입니다. 끓는 물에 얇게 썬 쇠고기를 삶아 줍니다. (삶고 난 물은 버리시면 안됩니당~~~) 건져낸 쇠고기는 잘게 다지고 절구에 넣고 으깨줍니다. 절구에 으깬 고기를 다시 체에 내려줍니당~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지고 있는 체가 넘 촘촘한건지 무지하게 힘이 많이 들어가고 잘 내려지질 않는답니당~~~(암튼 저는 이 작업과정이 젤로 힘들답니다.) 이때 고기를 삶고 남은 물을 조금씩 부어 주시면 됩니다. 완전 곱게 갈아졌습니다....휴~~~ 지금 봐도 정말 힘든 과정입니당~~~ 불린쌀 15g을 믹서에 곱게 갈고, 배도 강판에 갈아줍니다. 불린 쌀과 채에 내린 쇠고기,갈아놓은 배를 넣어줍니다. 물의 양은 아기들에 따라 가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량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꼬마대장이 좀 묽게 한 이유식을 잘 먹기 때문에 이유식이 완성될때 까지 2~3번은 더 넣게 된답니당~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 불을 줄이고 7분정도 끓여줍니다. 쇠고기배미음 완성입니다. 아침시간에 이유식을 만든다는건 정말~~~무리지만 오늘은 아침에 뭐가 그리 할일이 많은지.... 민수대장 갈비찜까지 했더니 완전 정신이 없답니당~~~ 확인을 해보니... 꼬마대장은 오늘도 싹싹 잘 먹었다고 합니당~~~^^* 만들땐 정신없고 힘들어도 참 듣기 좋은 말입니다.... http://blog.naver.com/hanami75/110151305853 (많이들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