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요리에 빠지면 섭섭한 삼색나물~
명절요리의 기본이 되는 나물요리입니다..
가족들이 나물반찬을 좋아해서
굳이 명절이 아니어도 나물반찬은 자주 만들어먹는편이거든요..
명절상차림 재료 준비하면서 조금 넉넉히 준비해
미리 삼색나물 만들어봅니다~
삼색나물 재료알아보기
고사리 불린거 200g
시금치 데치기전 200g
도라지 데치기전 200g
소금
조선간장
마늘
참기름
포도씨유
통깨
고사리나물 만들기
작년봄에 등산하면서 눈에띄는데로 꺽어다
말린 고사리입니돠~
100% 국내산 인증..ㅎ
말린고사리는 끓는물에 삶고
다시 물에 담궈 3~4시간 불려야만
통통하고 부들부들한 고사리를 만나게되거든요..
말린고사리를 끓는물에 삶으면..
요래 갈수록 말리기전 모습으로 변해가거든요..
너무삶으면 나물로 만들어놨을때
흐물거리고 맛이 없으니깐요..
적당히 잘 삶아야 해욤~
머..이런거 귀찮으심 걍 마트에서 불려놓은 고사리사서 만들어도 되구요~
요렇게 통통한 고사리 모습을 갖추게되면
이제 맛있는 고사리 나물로 만들수 있어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욤~
볶음팬에 포도씨유와 참기름을 반반씩 섞어서 넣어주고
마늘을 넣어 향이 베게 해주세요~
포도씨유와 참기름에 잘 볶아주다가..
조선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주심 됩니다..
기호에따라 물을 조금넣고 들깨가루를 넣고볶아도 좋아욤~
고사리나물 완성입니다..
시금치나물만들기
시금치는 꼭지를 떼고 칼집을 내어
잘 손질한후 끓는물에 소금을넣고
휘리릭 데쳐줍니다
빛의속도로 찬물에 휑궈 체에받혀 물기를 빼두세요~
소금1/2
마늘1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욤~
시금치나물 완성입니돠~
도라지나물만들기
도라지는 데쳐서 파는것도 있고
생으로 파는것도 있거든요..
생도라지는 먹기좋은크기로 잘라서 소금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쓴맛을 제거해주고요..
끓는물에 살짜쿵 데쳐서 사용합니다..
말캉하게 데쳐주심 되는데..전 한 5분쯤 삶아준거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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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팬에 포도씨유와 참기름을 반반씩넣고
마늘을 넣어 향이베게 볶아줍니다
데쳐놓은 도라지를 넣어주세요~
소금으로 간을해주면 끝~
도라지나물 완성입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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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설명절 상차림의 기본 삼색나물 완성이예욤~
삼색나물외에..콩나물 숙주나물을 더해주면 오색나물~
무나물 토란나물등을 더해주면 일곱가지 나물이 되는거져~
식구수가 많다면 나물도 가짓수많이 장만하심 좋겠지만
식구수가 적다면 삼색나물만으로도 설 명절 상차림은 충분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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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부터 설명절 연휴가 시작되는지라
주부들 맘은 오늘부터 미리 바쁘기만 하져~
무리하지 마시궁..쉬엄쉬엄 욜띠미..하세여~
우린 소중하잖아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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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연휴 즐겁게 보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