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달콤 바삭한 아이간식- 시리얼 바나나튀김

제가 에어프라이어로 처음 선보일 요리는 바로 시리얼 바나나튀김입니다.

저희집에는 입맛 까탈스러운 상전이 한명 있지요.

쉽게 질려하는 스타일이라 바나나를 사면 하루 정도 겨우 먹고 그 뒤로는 안 먹는 경우가 많아요.

어른들도 먹다보면 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바나나 튀김을 보는 순간 주전부리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인 간식거리였답니다.

요리라 할것도 없이 튀김만 할 수 있다면 정말 초간단 간식거리이죠.

이거 저희 딸이 낮잠잘때 만들어서 사진도 다 찍고 제 밥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금방 할 수 있었어요.

포스팅을 보니 바나나튀김에도 여러 레시피가 있었는데 저는 당찬소녀님 레시피를 참고했답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달달한 간식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바나나 1개, 튀김가루 2숟가락, 시리얼(코코넛가루나 빵가루도 가능), 물 소량

재료는 이게 다예요.  정말 초간단!


 


 

 

 

 

 

바나나 한 개를 하려다 제가 또 이런 간식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양이 작을것 같아 2개를 준비했어요.

예전이면 튀김요리라 살 찔거라는 걱정을 가장 많이 했을테지만..

괜찮아요~ 튀김요리이지만 우리는 직접 튀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니깐요!!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즐겨보자구요!!


 

 

 

 

 

바나나를 툭툭 동그랗게 잘라주시고요

(저는 조금 얇게 잘랐는데 먹다보니 살짝만 더 두께가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튀김가루에 물 소량을 넣고 걸쭉하게 만들어 준 후 바나나를 퐁당!!

 

 

 

 

 

집에서 먹다 남은 달콤한 시리얼잘게 부순 후 골고루 묻혀주세요

 건강한 시리얼(뮤즐리) 보다는 아무래도 달콤한 시리얼이 더 맛있겠죠!!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뮤즐리로 도전해 보셔도 좋을듯.. 전 달콤한게 좋아요~ ^^)

저는 봉지에 넣어서 손으로 부수다가 그냥 절구를 이용해 살짝 두드려 줬어요.

제가 바나나 두개로 만들다 보니 중간에 시리얼 양이나 이런건 좀 더 많이 들어갔답니다.

자~ 그럼 우리집의 똑순이 에어프라이어 등장해 보실까요!!

위풍당당하면서도 어여쁜 모습에 제 마음은 또 설레입니다~

난 너만 믿으마!! 잘 부탁해!! 

 

 

 

 

 


튀김전의 모습이예요.

시리얼 색깔이 갈색이라 얼핏보면 벌써 다 튀겨진 모습이네요.

한꺼번에 돌리려다 중간에 들러붙으면 바나나 모양이 뭉개질까봐 걱정되어(소심 트리플 A형)

3번에 나누어 걸쳐 돌리기로 했답니다. 그래봤자 한번에 5~7분임.

실제로 에어프라이어를 작동할때 소량씩 담으면 더 고르게 튀길 수 있어요. (적정량은 2/3가량)

 

 

 

 

 

180도에 7분 작동!!

 

※ 제가 처음에는 7분을 돌렸는데요.. 두번째와 세번째 돌릴때에는 6분 5분씩 시간을 단축하여 돌렸답니다.

오븐과 비슷하게 처음 돌릴때 제외하고는 예열이 되어 있어서인지 조금씩 빨리 튀겨지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는 예열이 필요없어요!)

두번째 돌릴때는 잘 몰랐지만, 세번쨰 돌릴때 5분이 지나니 튀김색이 제일 처음에 돌렸을때보다 진해졌답니다.

뭐 한꺼번에 대용량을 튀기면 상관없겠지만 저 같이 여러번 나누어 돌려야 할 경우

투명창을 통해 조리상태를 보시고 시간 조절을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알 수 있냐구요?


에어프라이어 작동 후!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확실히 튀겨진게 맞답니다. (시리얼 색깔때문)

자세히 보면 차이가 보이실거예요. 타지도 않고 적당히 바삭바삭 잘 튀겨졌어요.

 내용물을 꺼내보니 제가 느끼기에는 내부조명 때문인지 투명창을 통해 보는것과는 아주 약간 차이가 있는것 같았답니다.

투명창으로만 보시지 마시고 작동시간이 끝나면 한번쯤 열어보셔서 조리상태를 중간에 확인하고

취향에 맞게 돌리시면 더 맛있는 튀김요리를 드실 수 있으실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보들한 맛있는 바나나튀김이예요.

튀겨서 그런지 단맛이 더 강해졌네요.

아이 낮잠 잘 동안 사진 찍고도 시식을 할 수 있을만큼 초고속으로 만들었답니다.

직접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서 설거지거리도 별로 없었어요.

아! 에어프라이어 완전 간편해요!! 

 

지나가던 밤비들도 맛있는 간식을 먹고 싶은가봐요.

둘이 맛있어 보인다고 수근거리고 있다는! ㅋㅋ (제 멋대로 해석하기)


반으로 살짝 잘라봤어요. 안에 부들부들 바나나가 보이시나요?

(좀 더 두툼하게 만들걸 그랬나봐요  ㅜ.ㅜ)

제가 참고한 당찬소녀님 레시피에서는 직접 기름에 튀긴걸 볼 수 있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니 튀겨진 모습에 윤기는 조금 없었지만 튀김의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확실한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거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초간단한 달콤 간식!

여러분도 지금!! 도전 해 보세요!!

 

5.00
리뷰별점
  • ainanyu
    리뷰별점
    입맛 까탈스런 우리 아이도 잘먹네요ㅎㅎ 감사합니당ㅎ
    2017.09.0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