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오랜만에 라자냐를 만들었어요
방학이라 뭔가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때마침 미리 사다둔 라자냐가 있길레
부지런히 만들었어요~
사실은 아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아빠 없을때 우리 끼리 먹으려구요 ㅎㅎ
라자냐는 사이에 소스를 넣고 쌓아 만들기도 하는데
이번엔 동그랗게 롤을 말기도 하고 두가지를 구워봤어요~
특히 롤은 하나씩 덜어 먹기도 편하고
주름진 모양을 살리니까 더 예쁜것 같아요
라자냐 만들기
라자냐 8장, 소고기 갈은것 150g, 미니 송이버섯 한줌, 양파 1/2개, 마늘다진것, 토마토소스, 모짜렐라치즈
소금, 후추, 바질가루, 페페론치노, 오레가노, 파슬리가루, 올리브오일...
(향신료가 없으면 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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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자냐는 긇는 물에 10~15분 정도 삶아주세요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소고기를 볶다가 양파와 버섯을 볶아주세요
(버섯은 미니 사이즈지만 조금 굵은건 잘게 썰어주세요)
3) 재료가 잘 볶아졌으면 토마토 소스를 넣고 졸이다가
소금, 후추, 향신료를 넣고 잠깐 볶다가 불을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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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자냐는 동그랗게 말을거라 반으로 잘라주었어요
5) 볶아놓은 미트소스를 한큰술씩 라자냐 한쪽에 올리고
치즈도 조금 얹어 돌돌 말아주세요
6) 접시에 미트소스를 깔고 라자냐를 올리고 그 위에 치즈를 뿌려
오븐에 200도에 10분 정도 구워주세요
7) 남은 라자냐는 소스와 치즈를 한층씩 켜켜이 담아 똑같이 구워주세요
(화이트 접시에 담긴건 우리 딸이 옆에서 같이 만들었답니다)
화이트 접시에 담긴건 우리 딸이 옆에서 같이 만들었어요
소스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왔죠 ㅎㅎ
라자냐롤 굽는 동안 아이들과 미리 맛을 봤답니다
오빠가 잘 했다고 동생을 칭찬해 주네요~
라자냐롤도 잘 구워졌어요~
위에 파슬리를 조금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미니당근과 완두콩 통조림을
미니볼에 덜어봤어요~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고 이제 보니 너무 귀엽네요
동글동글 말아 놓은 모습도 보기 좋지만
속엔 치즈가 녹아서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답니다
날씨가 추워서 외식하러 나가기도 귀찮고~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가정에서도 폼나게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과 너무 맛있게 먹으며
즐겁게 대화도 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ㅎㅎ
이상~ 파스타를 사랑하는 각설탕식구들이었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