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하게 입맛이 살아나는~
점심 한끼로 딱 좋은
지라시스시를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도 쉽고 빨라서
부담이 없어 종종 만들어 먹는 편인데요
지라시스시는 일식 전문점에서
고급스런 재료들인 횟감이나 해물들을 넣어 만들지만
가정에서 점심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지요~
간단한 재료를 넣고 완전 초간단 스타일로 만들었는데요ㅎㅎ
우리 딸은 흰쌀밥, 저는 현미밥에
서로 원하는 밥에 갖가지 재료를 마구 흩뿌렸답니다
지라시스시 만들기
현미밥, 흰쌀밥 1인분씩, 닭가슴살 캔 1개, 게맛살, 달걀지단, 무순
배합초 (식초 3: 설탕 2: 소금 1)
1) 닭가슴살캔은 물기를 빼고 잘게 찢어주세요
2) 달걀지단은 얇게 부쳐 게맛살과 함께 채썰어주세요
3) 밥은 따끈하게 데운 후 배합초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4) 그릇에 밥을 넓게 펼쳐 깔고 그 위에
달걀지단 - 닭가슴살 - 게맛살 - 무순을 차례대로 뿌려주세요
각각 1인분씩 담아봤어요~
보기에도 화려하고 너무 쉽고 간단하게
점심이 준비 되었어요 ㅎㅎ
좋아하는 재료를 넣으면 더 풍성하고
씹을게 더 많아 먹는 재미가 더할거에요~
무순을 넣으면 색감도 살아나지만 신선한 맛이 너무 좋은데
무순 대신 새싹을 넣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배합초도 만들기 쉽지만 바쁠때를 위해
미리 만들어 두면 사용하기 좋아요~
아침에 아이들 학교 갈때 바로 섞어서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이젠 방학이라 점심으로 별식 먹듯 한답니다
심심하다 싶으면 간장을 조금 넣어 비벼 먹으면
아주 간도 잘 맞고 맛있더라구요~
방학이라 아이들 밥 걱정 많으시죠~
영양도 부족함이 없고 만들기도 쉬운 지라시스시로
입맛나는 점심 준비해 보세요 ㅎㅎ
겨울이라 매일 묵직한 음식만 먹다가
가끔씩 새콤달콤하고 산뜻한 음식을 차려주니까
축 처졌던 기분까지 모두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