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반찬이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뭐 항상 그렇긴 하지만 유독 땡길때가 있는데요.
가끔 입맛이 없을 땐 엄마가 해주시던 단무지 무침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뜨신 밥에 찬물 말아서 단무지무침해서 먹으면
새콤하니 맛나서 잘 넘어갔었는데....
장보러 갔다가 단무지가 보이길래 한번 무쳐봤어요.
완전 간단하지만 꽤 괜찮은 반찬이에요~
단무지무침
재 료
단무지 200g, 고춧가루 1.5~2숟갈, 조청(물엿이나 올리고당) 1숟갈,
다진파 2숟갈, 참기름, 통깨
(단무지의 상태에 따라 식초나 진간장 약간 넣어 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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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김밥쌀때 넣는 단무지를 쓰셔도 되구요.
전 쫄깃 치자단무지라고 무침용으로 나와 있는게 있어요.
그걸 사용했어요.
일반적인 단무지보다 쫄깃한 식감이 많아요.
새콤한 맛은 조금 덜하구요.
물에 단무지를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그리고는 양념에 버무리면 되요.
아주 간단하죠? ^^
단무지의 상태에 따라 간은 많이 달라지는데요.
김밥용 김은 물기가 좀 많을 거에요.
그리고 신맛이 더 있어서 간을 좀 다르게 하셔야 하구요.
제가 사용한 단무지는 간이 좀 빠졌다고 보시면 되요.
새콤한걸 원하시면 식초를 조금 가미 하시구요.
싱거우시면 간을 조금 더해 주셔야 겠죠? ^^
간단하지만 꽤 괜찮은 반찬이에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은 반찬이에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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