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차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감기 걸리신 분 많으시죠~
저희집도 비교적 건강한 체질이라
감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게 지나가는 편인데요
그래도 한번 걸리면 초기에 목이 칼칼할때도 있고~
미리 예방 차원에서도 좋을것 같아
모과차를 만들어 봤어요~
모과차는 한 달 정도 숙성을 시키면 마실 수 있어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요
이제야 마셔볼때가 된것 같아
따뜻하게 한잔 준비했답니다~
향긋한 모과차 한잔이 어찌나 달달하던지...
향긋한 모과차 만들기
모과 큼직한것 2개, 황설탕 1kg
모과는 굵은 소금으로 깨끗이 씻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 각자 방법에 따라 소다나 세척제를 사용해도 되요~
깨끗이 씻었지만 저는 위 아래를 잘라버렸고
반으로 자른 후 4등분으로 다시 갈라 씨 부분을 잘라 내고 얇게 썰어주세요
저는 나박 썰기 했는데 채를 썰어도 좋아요
2개를 썰었는데 볼에 담았더니 그득 하네요 ㅎㅎ
황설탕을 적당량 부어 고루 섞어주었어요
찾아 보니 큰병이 없어 통에 담았어요~
설탕을 섞어놨지만 켜켜로 다시 설탕을 뿌리고
마지막에 남은 설탕을 모두 부어주었어요
담그는 법도 방법이 여러가지인데요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기도 하고
설탕을 붓고 그 위에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서
걸죽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뚜껑을 덮어 그늘진 시원한 곳에 한달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매실은 3개월 이상을 숙성 시켰는데~
과실 종류는 숙성 기간이 오래 될 수록 농도도 짙어지고 약이 된다고 하니
보관만 잘 하시면 오래 두고 드실수 있을거에요
설탕이 모두 녹아 꿀물이 되었어요
그래서 소독한 병으로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당연히 모과차도 한 잔 준비했지요~~
따끈할때 드시면 시원한 느낌이 들고
모과의 향이 너무 좋은데요
작은병에 덜었더니 5병 정도 나오고 모과즙이 남아
따로 담아두었어요~
그건 음식할때 사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ㅎㅎ
냉장고에 계속 자연 숙성 되도록 넣어두고
가끔씩 마시면 좋을것 같아요~
뜨거운 물만 부었는데 색깔이 노랗고 예쁘지요~
저는 많이 마시려고 넓직한 머그잔에 담았답니다 ㅎㅎ
한모금 마셔봤더니 목도 시~원 하고
향이 그윽하고 달콤하네요~
홈메이드 모과차로
겨울철 온 가족이 즐겨 마시면 좋은 건강차랍니다
앞으로 잘 숙성 시켜서 다가올 명절때
다과와 같이 내어 놓으면 다들 좋아하실거에요~
오늘도 따뜻한 차 한잔으로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