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 고모가싸주신 고사리나물, 먹을만큼덜어먹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소분해서넣어두고
요렇게 비지전을 해먹거나 먹기전에 해동해서 반찬으로 꺼내먹는데요 ~ 비지전은 약간의 녹두전 맛도나면서
부쳐놓게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참맛이좋아요 ^^ 그럼 비오는날,생각나는 부침개!
고소~한맛과 바삭한맛을 한번에 즐길수있는 색다른 이색전 비지전, 지롱이와함께 만들어보실까요 ~?
양파반개,청양고추한개,붉은고추반개,고사리한접시,부침가루3큰술,물4큰술,비지반컵
집에 고사리나물이 없으신분은 삶은 고사리를 찬물에 담궈 아린맛을 우린뒤 한접시 준비해주세요 .
청양고추는다져주시구요~ 양파는채썰어주시고~홍고추는 얇게채썰어주세요 ~
고사리는먹기좋게 새끼손가락두마디정도로 썰어주시구요 ^^
비지도 준비해주시구요 ~ 부침가루는 물에 잘개어서 준비해주세요 ~
그리고 이모든재료를 휙휙 섞어주세요 , 저는고사리에 양념이 되어있어서 따로 간을하지는않았는데요 ,
삶은고사리를쓰시는경우에는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해주세요 : )
모든재료를 섞어주세요 ~ 휙휙 휙휙 ♪
부침개는 기름에 지져내야 제맛이죠 ~ 중약불의 기름에서
잘달궈진후라이팬에 한입크기로 전을 동글동글 부쳐주세요 ~ 치익~~타닥타닥~
앞뒤로 바삭바삭하게구워내면 고소~한맛이일품인 비지전이 완성된답니다.
전 사실녹두전을 정말좋아하는데요 , 임산부에게 녹두는 별로좋지않데요,
녹두가가지고있는 차가운성분때문에 그런다고하는데 ..먹고싶은거 안먹을수는없자나요?
비지전, 녹두전이나요 ~ 고소~하면서도 바삭바삭 촉촉한 비지전, 비지찌개끓이고
애매~하게 비지가남았다면 술안주로도,밥반찬으로도 좋은 비지전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