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불을 지르는
살벌하고 아찔하게 매운맛이 확 올라오는 청양고추가루를 넣어
매콤한 돼지껍데기 무침과 볶음을 하였습니다.
돼지껍데기로 쫄깃쫄깃한 편육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기도 하고
고소하고 바삭하게 구워먹고 튀겨 먹기도 하는데
어제는
새콤달콤매콤하게 쟁반국수처럼 무침을 하여 옆지기랑
저녁겸 야식으로 먹었고
며칠전 딸램이랑 한밤중에 밤참으로 해 먹었던
매운맛이 살벌하게 확~ 올라오는 볶음도 같이 올리려구요~
마트나 재래시장의 정육점에 가서
참 착한가격의 돼지껍데기를 보면
그 참을 수 없는 유혹에 지르게 됩니다.
깨끗하게 손질하고 누린내 안나게 삶아서
무침이나 볶음, 편육, 구이등의 용도에 맞게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팩에 담아
구진할때
한밤중에 출출할때
뭔가 질긴 음식을 질겅질겅 씹고 싶은날에
아주 매운음식이 먹고싶은날에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 구제도 하고
거뜬히 한끼 때우기에도 안성맞춤인 돼지껍데기로 만들어 먹는 음식들은
잘만 해 먹으면 이만한 반찬도 건강식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돼지껍데기 요리만큼은
절대 촌발 날리지 않게 만들 수 있다고
자랑질 합니다 ㅎㅎ~~~
뻣뻣한 돼지껍데기 손질부터~
돼지껍데기를 1차로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팔팔 끓는 물에 5분정도 삶아
2차로 삶은 돼지껍데기를 밀가루를 넣고 다시 바락바락 주물러
뽀득뽀득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삶아 씻은 돼지껍데기의 안쪽 기름을 포 뜨듯이 걷어내고
남아있는 잔털도 1회용 면도기로 깨끗하게 싹싹 밀었습니다.
양파,대파,생강,마늘,편인삼,노란콩 한줌도 넣고 팔팔 끓여
건더기는 건져내고 돼지껍데기를 20분정도 푹 삶았습니다.
누린내도 나지않고 야들야들하게 쫄깃쫄깃하게 푹 삶아낸 돼지껍데기를
요리에 따라 모양대로 썰었습니다.
매운맛이 살벌하게 확~ 올라오는 양념다데기를 준비하였습니다.
고추장+청양고추가루+매실액+양파액+생강즙+다진마늘+다진청양고추+통깨등~
새콤달콤매콤한 돼지껍데기 무침
새콤달콤매콤하게 야채들을 넣은 돼지껍데기무침입니다.
요기에 국수를 삶아 함께 비벼 먹습니다.
야들야들~
쫄깃쫄깃~
절대 골뱅이무침에 꿇리지도 않고
쟁반국수에도 밀리지 않는
한번 맛 보면 요 돼지껍데기 국수맛에 뿅~~~
앗~~ 국수 사리비빔은 어디로 휙 날아갔네~~~~ㅠㅠ
매운맛이 살벌하게 확~올라오는 돼지껍데기 볶음
살벌하게 아찔한 매운맛의 돼지껍데기 볶음
느타리버섯.양파, 부추,청고추,깻잎을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고
통마늘을 볶고
밑간이된 돼지껍데기를 넣어 달달 볶다가
준비된 야채등을 넣고 한소끔만 볶았습니다.
살벌하게 아찔한 매운 음식으로
입안에 불 지르는날에는
연두부같이 포실포실하고
푸딩같이 부드럽고
머핀같은 촉촉한 맛의 달걀찜을 만들어
불난 입을 꺼주었습니다
돼지껍데기를 먹는날에
달걀찜은 새우젓으로 간 합니다.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속궁합이 기가 막히다고 하여 ㅎㅎ~~
새콤달콤매콤한 돼지껍데기 무침
매운맛이 살벌하게 확~올라오는 돼지껍데기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