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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한국의 추억.. 아니 세검정 고개의 추억... 크림콘치즈 빵


예전에 한국에 갔을때... 정말 매일 밤이면 들려서 빵을 사던 곳이 있었다.

그 빵집의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그집 밤빵도 넘 맛있었고, 특히 맛있었던것이

크림콘치즈 빵이였다... 나에겐 정말 큰 추억의 빵집... 한국에 나가서 한 1달 가까이 있으면서

매일밤 그곳을 지나칠 정도로 정말 열성적으로 사먹었었다..

한국에 집이 성북동인데... 괘니 한밤중에 드라이브나 나갔다 올까? 스카이웨이 드라이브 어때?

콜? 하고 한밤중에 나가서 사오곤 했었다... 어쩔땐 너무 늦게 가서 빵이 다 나가서, 사오지 못하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빵을 사러간적도 있을정도로... 넘넘 맛있었다...

어릴적엔 나폴레옹 빵에 폭 빠져 살다가, 좀 커서는 브랑제리, 그리고 신세계지하에 빵집

등등 맛있는 빵집은 아주 끼고 살았었는데... 이 동네 빵집의 매력... 아웅 정말 나에겐 언제고

꼭 다시 가보고싶은 세검정 고개의 추억이다. 거기가 세검정 고개가 아닐지도 모르는데...

하여간 자하문 터널 위에 있는 그 빵집... 이름도 잘 모르고... 밤빵이랑, 크림콘치즈빵이 맛있는

빵집...

내일 먹을때 오븐에 다시 넣어서 구워먹을꺼라서, 약간은 색이 덜 나게 구워줬다... 낼 먹을땐

마요네즈 색이 더욱 노릇하게 나도록 오븐에 넣고 구워서 먹어줘야지...



재료 : 식빵반죽 1/2분량, 옥수수 1/2캔, 모짜렐라 치즈 1줌, 마요네즈 2큰술(밥숟가락 기준)

만들기 :




아우웅 난 오늘 폭탄 투하도 아니고 모야... 왜 이렇게 레시피를 많이 올렸징? ㅠㅠ

일찍 잘려고 했는데... 저 블루베리 허니 버터 식빵 찌금 먹은거땜시... 맘이 부담이 되서리...

좀 소화가 되고 자면 좋을꺼야 라는 멍청한 생각에 새벽 4시가 넘도록 잠을 못자고 있다...

새벽 1시가 다 된 시간에 먹은 내 죄가 죄라면 죄겠지?? 그래도 맛있는걸 어쩐대... ㅠㅠ

이렇게 12월까지 폭탄 투하하고... 1월달 CES컨벤션 기간 1주일간은 패스해야지...

그땐 통역이랑, 부스 지키는데 하루종일 나가 있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집에 없을것 같으니...

어차피 자동 패스 하게 되겠지만.... 그나저나 젤로 걱정은 우리 애덜...

재덜이 집에 사람이 그렇게 하루종일 없음 잘 지낼수 있을까? 찌금은 걱정이 된다...

한번도 오랫동안 재들끼리만 내둬본적이 없어서.....



우리집 이네모군의 포스... 이녀석.. 빵 굽는 내내 오븐 옆을 떠나지 못하더니...

오븐에서 꺼내고 나니, 자기 한입 줄까봐서... 계속 옆을 맴맴 돌고... 난중엔 봉지에 넣어두고,

한김 식히려고 봉지 끝을 살짝 열어두었더니, 그 사이로 냄새를 맡고 있다...

그래서 네모야 모해? 했떠니 깜딱 놀라더니... 네모야 엄마봐봐 하니까!!! 이렇게 자연스러운

포즈까지 취해주신다.... 네모군 빵 모델 할까나?


아참참참... 지금 이 빵 2차 발효시간 45분으로 줄이세용... 제 집이 좀 추운 관계로 발효시간이

조금 길어졌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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