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큰거 한모사서 찌개도 해먹고 부쳐먹고 했는데 약간 남아서, 오늘은 깐소두부로 멋한번 내볼라구요~ㅎㅎ 재료는 무지 간단한데 왠지 '깐소두부'하니깐 괜히 그럴싸한 요리같잖아요..ㅋㅋ 1. 두부 1/4모는 깍뚝설어두고, 양파 1/4개와 청양고추 1개는 잘 다져놓습니다. 2. 두부는 물기를 빼고 녹말가루에 묻혀두세요~ 이때 물기를 잘 안빼면 부칠때 기름이 파닥파닥~~무지 튀겨요. 근데 전 항상 귀찮아서..제대로 물기를 안뺀다는..-_-;; 두부던지고 옆으로 도망가기..ㅋ 3. 팬에 기름을 많이 두르고 튀기든이 부쳐주세요~ 4. 이제 두부는 준비됐고, 양념을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1)정도 두르면 되는데 두부 부친 팬에는 기름이 좀 많아요~ 다른팬에 하셔도 돼고, 전 그냥 같은팬에서 키친타올 한장으로 좀 닦아냈어요. 그럼 적당한 기름양이 되죵~ 다진양파와 마늘(1)을 먼저 볶다가 케첩(4), 맛술(2), 두반장(1), 설탕(1) 을 넣은 소스를 부어주세요. 두반장이 없으심 케첩(1)을 더 넣으세요~ 5. 소스가 바글바글 끓으면 부친 두부를 넣고 섞어주세요~ 6. 마지막에 다진 고추넣고 마무리~ 같은소스에 튀긴 새우만 넣으면 깐소새우가 되겠죠? 간단하게 두부와 양파 등만 있으면 되는 요리인데도 그럴싸해보이는...ㅎㅎ 냉장고에 남은 두부가 있다면 매일하는 찌개나 부침말고 한번 시도해보심이 어떨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