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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먹는 명란이 있을때 시원하고 구수한 알찌개...
명란젓 250g, 쇠고기 등심 100g, 양파 반개, 콩나물 한줌, 버섯(좋아하는것으로) 한줌, 소금 적당량, 마늘 다진것 1TBSP, 참기름 1TBSP, 고추가루 4tsp, 파 다진것, 부드러운 두부 반모, 사골육수 6국자

오늘은 몰 먹을까 생각 하다가, 문득 생각난 냉동실 속 명란...

얼렁 명란 꺼내고, 꽁꽁 얼어 있는 쇠고기도 1덩어리 꺼내고, 집에 있는 야채

모두모두 모아 꺼내놨더니... 시원하고 구수한 알찌개 재료....

집에 먹다 남은 콩나물도 좀 있고, 모양이 넘 귀여워서 사다놓았던 버섯도 있고,

기본으로 굴러당기는 양파랑, 두부, 파 등등.....

거기다가 사골 국물까지 있으니, 더욱 구수하고, 콩나물까지 들어가니 시원하고...

아웅... 오늘도 밥 한그릇 뚝딱 비워버렸다....



재료 : 명란젓 250g, 쇠고기 등심 100g, 양파 반개, 콩나물 한줌, 버섯(좋아하는것으로) 한줌,

소금 적당량, 마늘 다진것 1TBSP, 참기름 1TBSP, 고추가루 4tsp, 파 다진것, 부드러운 두부 반모,

사골육수 6국자



만들기 :

1> 다진 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쇠고기 다진것을 넣고 달달 볶아둔다.



2> 다 볶아진 쇠고기에, 양파를 넣고 다시 한번 슬쩍 볶아준다.



3> 사골 육수를 붓고 국물이 끓어 오를때까지 끓여준다.



4> 끓어오른 국물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명란을 넣어서 한소끔 끓여준다.



5> 버섯과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지 않고 한소끔 끓여준다.

콩나물은 처음부터 뚜껑을 닫고 끓이거나, 뚜껑을 열고 끓이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6> 콩나물과 버섯이 숨이 죽으면,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보글 보글 끓여준다.

두부를 제일 마지막에 넣어서, 끓어 오르면 불을 끄는것이 보통이나, 조금 오래 보글 보글

끓여주면, 두부에도 간이 잘 배어서 더욱 맛있는 찌개가 된다.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고, 파를 송송 썰어 얹어주기만 하면 시원하고 구수한 알찌개 완성...



좀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가루양을 좀더 늘리고, 청양고추를 좀 썰어 넣으면 된다...

난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구수하고 시원한 맛에 좀더 포인트를 맞췄다...

평상시엔, 콩나물을 넣지 않고 하는데, 콩나물이 들어가서 더욱 맛이 시원해졌다...

사골 육수가 없을때에는, 그냥 소고기양을 조금 늘려서, 볶다가 소고기를 끓여서 육수로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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