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엔 정말 차가 너무너무 많네요~~
출근길 한시간만에 폭삭 늙어버린 기분이예요...ㅠㅠ
며칠전에 남편이랑 오랫만에 함께 하는 저녁식사..
뭐 먹고싶은게 있냐고 물어보니 ' 빠네' 가 먹고싶대요..
이천 서연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빠네가 맛잇었나 봅니다..
오랫만에 빵좀 굽고 만들어봤어요..^^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어서 빵안에 넣은 빠네..
새우랑 햄을 넣어 만든 크림소스 스파게티..
이건 토마토스파게티를 넣어봤어요..
두개다 똑같은 파스타면 심심할거 같아서 토마토소스로 만들어서 넣어봤는데..
훨씬 맛있더라구요..
남은 소스에 빵찍어먹으면 피자먹는 맛도 나요..^^
먼저 하드롤을 먼저 만들어야죠~
일반 제과점에는 작은 하드롤만 팔아서.. 빠네를 만들려면 집에서 만드는게 훨씬 나아요..
가장 기본 빵만들기라 쉽거든요..^^
큰빵 두개.(작은빵3개)
강력분 500g , 소금 10g ,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13g ,
물 300g 올리브오일 3스푼(밥숟가락)
강력분 이스트 소금은 채에 걸러서 준비해놓습니다.
사진에 올리브오일이 빠졌네요..^^
밀가루. 이스트 소금. 물을 넣고 반죽합니다.
물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80%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반죽의 상태를 보면서 넣어줍니다.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면 올리브오일을 넣고 글루텐이 형성될때까지
믹싱해줍니다.
하나로 잘된 반죽..
넓은 볼에 넣어서 랩을씌워주고 1차발효를 해줍니다
발효방법 1. 오븐에서 발효하기
오븐온도 40도로 맞춰놓고 타이머를 30분 맞춰놓습니다
스팀기능이 있는 오븐이면 물을 넣고 스팀기능을 추가해서 랩에 구멍을 뚫어서 발효합니다.
2. 스팀기능 없는 오븐에서 발효하기
역시 30도~ 40도 오븐온도 맟춰놓고 오븐팬에 물을 받아놓고 랩에 구멍을 뚫어 30분간 발효합니다.
3. 밥통에서 발효하기
밥통에 물 받아놓고 밥통온도 45도로 맞춰놓고 랩에 구멍뚫어 30분 발효합니다.
1차 발효가 아주 잘되었어요!!!
잘된 반죽은 반으로 잘라 공기를 빼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10분간 휴지를 줍니다.
10분후 공기를 한번 더 빼주는 성형작업을 해서 3차 발효를 해줍니다.
3차 발효시간은 30분이고. 반죽위에 물을 충분히 뿌려 반죽이 마르는걸 방지해야합니다.
3차발효까지 빵빵하게 잘됐어요~^^
200도 오븐에서 20여분간 구워줍니다...^^
빵이 너무너무 잘됐어요~~
겉은 바삭..속은 촉촉~~~
뜯어먹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어요..^^
빵은 완전히 식힌후에 잘라야 모양이 안틀어져요~
식힌 빵은 뚜껑을 만들어잘라주고 빵이 찢어지지 않게 속을 파냅니다.
뜯어낸 속은 나중에 소스랑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이렇게해서 두개의 빵그릇이 완성되었어요~~~
그럼 파스타를 만들어야죠?
아랫집 새댁이 준 토마토소스.. 그리고 스프로 만드는 크림파스타..
집에 재료가 별로 없어서 이것만 준비했어요~
새우. 양파. 편으로썬 마늘 그리고 줄줄이 비엔나를 잘라서 준비했어요~
파스타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원하는대로 넣으면 될것 같아요.^^
먼저 토마토소스 파스타..
다진마늘 넣어 향을 내준후 양파를 넣고
새우와 햄그리고 편으로 썬 마늘까지 넣어서 볶아줍니다.
삶은 파스타 면을 넣고 소스부어서 끓여주다가 후추넣고 파슬리가루 넣으면 끝~
시판 토마토 소스파스타는 워낙 만들기 쉬우니 간단하죠..^^
화이트도 같은 방법이예요~~~
우유와 스프를 넣어서 끓여주다가 삶은 파스타면넣으면 끝~~~
소금이랑 후추로 살짝 간해주세요~~~
빵안에 파스타 넣으면 완성이예요~~~
전 크림보다 토마토소스가 훨씬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크림파스타..
요즘 스프로 파스타만들어 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너무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너무 맛있겠쬬...^^
집에서 만들어서 레스토랑 분위기내고..
남편은 밖에서 먹는거 보다 맛있다고 너무 좋아했어요..^^
가끔 친구들이나 손님들 오면..이렇게 한번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