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말에 티브앞에 앉아 있는데 저희집 껌짝지님께서 입이 심심했던지
"집에 먹을꺼 없어?" 그러시네요.
그래서 쾌속으로 만든 콘치즈입니당.
집에 흰살 생선으로 만든 삼호어묵이 있어서
어묵도 반장 넣어봤어요.
뭐든 냉장고 사정을 봐가면서,,, 넣었다 뺏다 하는거죵. 모~ ㅎㅎㅎ
자 그럼 어묵 콘치즈 만들어 볼가용?
*옥수수는 채에 맞혀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홍피망을 넣으면 색깔이 이뿔텐데 1개에 2000냥이 넘읍디다..
그래서 당근으로 급 대체.
준비된 야채와 어묵은 옥수수알만큼 다져서 준비합니다.
*마요네즈를 넣고 비벼 오븐용기에 담아주세요.(마요네즈 생략 가능)
*피자치즈를 얹고
저의 사랑하는 린나이 멀티스팀오븐 상단에 넣고 그릴버튼 누르고 15분으로 맞춘 뒤
시작버튼을 눌러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너무 간단해. ㅎㅎㅎ
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어묵 콘치즈 입니다...
수저 들고 따라오세용~
또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열광하는 사랑하는 이웃님들의 함성이 들리네용~
치즈 너무 좋아하시는거 같애용~
제가 잠깐 딴짓하는 사이 껌딱지님이 다 드셨읍디당..ㅠㅠㅠ
생각이 없는 줄 알았다나? 그런게 어디있냐고요~
울엄마 항상 하신 말씀: 콩알 한쪽도 나눠 먹어라. 모르냐 버럭~ㅎㅎㅎ ....
당근 맛났었겠지요? 혼자 먹어서 더 맛났을지도 모르겠어용~
마요네즈를 넣어서 조금은 더 부드러웠을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