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 닭 1마리 880g분량
닭밑간 : 와인 2큰술, 간장 1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매운소스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캡사이신 1/2큰술, 간장 3+1/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사과와 양파 각 1/4개분, 청량고추 2개분,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 1+1/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적당량의 소금, 후춧가루
더불어서... 모짜렐라치즈, 콘
소스는 재료를 섞어서 1~2일정도 냉장숙성 시키시면 더 깊은 맛을 느끼실수 있어요.
저는 닭봉을 이용해서 양념이 엄청남두만요;;; 1마리 분량 양념입니다.
캡사이신은 온라인상에서 구할 수 있지만...
저는 없어서 생략했어요. 안넣은것도 맛나더라고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캡사이신으로 정도를 조절할수 있어요.
사과는 집에 없어서 양파를 조금 더넣고 꿀을 좀 넣어줬습니다.
저 재료대로 하면 제일 맛나겠지만...
재료에 얽매여서 요리를 못하는거 보단 실정에 맞게 바꿔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요리도 즐기면서 쉽게 해보자고요~
1. 숙성시켜야할 양념을 먼저 준비합니다.
소금을 제외한 재료들을 다 섞어주는데요, 사과, 양파, 파 등은 갈아주세요.
저는 그 전날 저녁에 만든다고 기계도 못쓰고 칼로 다지다가 넘 매워서 막 울었거든요;;
(덩어리가 촘 크죠;;)
재료들을 곱게 다지던지 갈아주시면 쏙쏙 베이고 좋을듯 해요.
다섞은다음 소금은 마지막에 간을 해줍니다.
다되었으면 냉장숙성으로 1~2일정도 시켜줍니다.
2. 닭은 깨끗하게 씻은다음 먹기좋게 토막내어 칼집을 넣어둡니다.
잘려진걸 구입하셔도 너무 크다 싶은 부위는 잘라주시는게 좋아요.
3. 닭에 밑간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해줍니다.
와인 대신 청주나 소주, 맛술도 괜찮다고 합니다.
4. 팬에 펴서 올린다음 호일을 자연스럽게 덮습니다.
호일을 너무 눌러서 덮으면 눌러붙기 때문에 풍덩하게 덮어주세요.
5. 220도 예열된 오븐에 컨벡션 모드로 총 40분 구워줍니다.
20분굽고 적당히 뒤적뒤적해서 20분 더구워줍니다.
저는 봉을 써서 약 15분씩 뒤집어가며 구워주니깐 맞더라고요. (약 30분)
6. 다 굽고나면 숙성된 양념을 준비합니다.
숙성되니깐 액체부분이 좀 많아지더군요.
닭에 버물여 1시간 정도 재워둡니다.
(저는 락앤락 통에 넣고 마구 흔들었지요;;)
7. 숙성되었으면 다시 팬에 올리고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 컨벡션 모드로
총 25분정도 뒤적여가며 구워줍니다.
약 10분 굽고 뒤집고 10분굽고 그랬습니다.
토막난 사이즈나 오븐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오븐시간을 잘 체크해주세요.
자~ 여기서 끝내고 걍 먹어도 맛납니다만...
저는 치즈를 무쟈게 좋아라해서 치즈도 듬뿍넣고
치즈가 조금 녹을만큼만 자글자글 더 구워줬답니다.
내열용기 사용하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치즈 녹는거 보면서 변태처럼 즐거워하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닭에 돌돌 말아먹어도
고소하고 매콤하면서 좋고요.
콘과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아이들이 먹을꺼 같으면 캡사이신이나 고추장을 줄이고
약간 달짝하게 꿀이나 케첩의 비율을 높여도 좋을꺼 같네요.
그럼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