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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구이 빵수프, 브로콜리 콘수프




 

오븐구이 빵수프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손색없는 수프를 만들었어요~

수프만 먹으면 약간 허전해서 평소엔 빵을 곁들여 먹는데요

이번엔 빵을 그릇에 덮어서 오븐에 구운

오븐구이 빵수프를 만들었어요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레스토랑에 가서

수프 단품을 주문하면 빵을 덮어서 주는 곳이 많았어요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었는데~

요즘엔 팟파이라고 해서 파이를 덮은것 밖에 없고

 모양도 조금 달라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번 만들어 봤답니다^^






수프에 브로콜리와 옥수수콘을 넣어서

피자 도우 반죽을 덮었어요

하드롤 처럼 딱딱하게 만들어서 망치나 숟가락으로 깨서

수프에 넣어 먹는 방법이 있지만

저는 부드러운 빵을 뜯어서 적셔먹는 방법을 택했어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한참을 찾았는데...

제 요리와 잘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서 보시는 그대로 이름을 써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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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덮은 수프 만들기



 

 도우 반죽 ) 강력분 200g, 드라이이스트 4g, 설탕 10g, 소금 5g

올리브오일 10g, 버터 한조각, 물 120ml

수프) 시판용 크림수프, 옥수수콘, 브로콜리,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강력분은 체 내려 위의 재료를 넣어주세요






미지근한 물을 넣어 반죽을 섞어주세요




 

10분 정도 치대가며 반죽한 후 랲을 덮어서 실온에 두면 되는데

요즘은 바닥이 따뜻해서 천을 덮어 놓으면 금새 발효가 되네요

부풀은 반죽 위에 버터 한조각을 넣어서 다시 반죽해 주세요

저만의 방법인데 버터 넣는건 약간 색다르죠~

한조각을 넣었지만 반죽이 더 부드러워지고 기름막이 생겨서

구웠을때 더 고소하고 그릇에서도 잘 떨어진답니다..





 

수프) 시판용 크림수프, 옥수수콘, 브로콜리,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반죽을 3등분을 해서 달라붙지 않게 밀가루를 약간 뿌렸어요

밀대로 그릇보다 조금 크게 밀어주세요





 

반죽하는 한쪽에서는 수프를 끓여서 그릇에 담았어요

옥수수콘과 브로콜리를 넣어주면 간단한 수프가 된답니다






도우를 스프컵에 덮은 후 파슬리가루를 뿌리고 10분 정도 두었다가

180도에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구워주세요

+) 오븐의 온도는 각자의 방법대로 조절해 주세요





 

드디어  빵수프가 완성 되었어요~

빵이 먹음직스럽게 부풀었는데~ 꼭    상황버섯 모양 같네요 ㅋㅋ






두그릇 모두 색도 노릇노릇하고 보기만 해도 풍성하고 든든해 지는것 같아요





 

소금, 후추도 준비해서 먹을때 넣어주세요





 

가운데를 먼저 공략해 봤어요~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는 동안 수프도 따끈하게 데워져서

빵을 뜯으니까 김이 올라오면서 수프의 고소한 향 까지~ 너무 좋으네요 ㅎㅎ





 

빵이 너무 부드러워 졌어요

이유는 수프의 김 때문에 속이 촉촉해졌기 때문이에요~

빵이 자꾸 없어져서 너무 아쉽네요

아이들도 맛있다고 또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쉽기도 하고 색달라서 우리집 인기 메뉴가 될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그때 그시절로 다시 되돌아 간듯 했어요~

약간 다른게 있다면 분위기와 그때 배경음악으로 들리던 그 노래 정도....

이웃님들도 가끔 예전에 맛보았던 음식들이 떠오르지 않으신지요

다시 먹어도 좋을 만한 음식들을 한가지 골라보세요

음식도 먹고 추억도 곱씹을수 있어서 좋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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